[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정과제인 ‘환경유해물질 관리 및 환경 피해구제 강화’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화학사고 대응에 필요한 핵심 환경기술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화학사고로 인한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정부 예산 880억원과 민자 233억원을 투입하여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화학사고 전 과정에 걸쳐 총 14개 세부 기술들이 개발된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들 세부기술 중에서 현장적용 시급성, 기술개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순위가 높고 성과물의 활용도가 높은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 휴대용 측정장치 개발 등 4개 과제를 올해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환경위험지도 기술개발’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화학물질별 특성에 따라 화학사고 피해 확산범위를 예측하여 사고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대비를 강화할 수 있다. 2019년 완성이 목표인 ‘휴대용 측정장치 개발’로는 사고대비물질 중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일 년 중 가장 하늘이 맑은 10월을 맞아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제7호 장안편사놀이’, ‘제45호 한량무’ 등 서울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개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공개행사는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보유자들의 기량을 공개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서울시 무형문화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이번 행사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어, 풍성한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마을공동체가 함께 하는 장례식의 준비이자 놀이,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먼저, 10월 10일(토) 오후 2시 암사동 선사유적지(사적 제267호, 강동구 올림픽로 875)에서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가 공개된다. 마을공동체가 죽음을 맞이하고 대처하는 방식과 의식 등을 잘 보여주는 전통유산이다.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는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는 상여놀이의 일종으로, 출상할 때 험난한 길을 무사히 갈 수 있도록 선소리꾼과 상여꾼들이 만가를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호주에서 해당 차량의 차주 약 1천 명이 집단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호주 언론은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소유주 가운데 약 1천 명이 향후 차량 판매시 가격 하락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담당 로펌측은 이틀 만에 소송 참여자가 1천 명에 달했다며 3주 후 공식적으로 소송을 제기할 때 까지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블라터 회장 등 집행부의 부패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무더기로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정몽준 대한축구연맹 명예회장에게도 중징계를 내렸는데, 곧 있을 FIFA 회장 출마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피파 윤리위원회가 배임과 수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블라터 회장과 발케 전 사무총장, 또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에게 각각 자격정지 90일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게는 자격정지 6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5년 전 부회장일 당시 한국의 2022년 월드컵 유치활동을 지원했다는 이유 등이 반영됐다. 이로써 일단은 오는 26일 피파회장 후보등록을 할 수 없게 됐다. 정 회장은 이미 이 같은 결과를 예상하고, 국제스포츠중재위원회 제소 등으로 맞대응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마찬가지로 출마를 못하게 된 플라티니 측도 반발하면서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유력후보들이 출마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해 정 회장 측은 블라터 회장의 임기 연장 음모라고 비난하고 있다. 정 회장과 플라티니의 출마가 끝내 무산될지 주목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롯데그룹의 신동주 전 부회장, 그동안 경영권 분쟁에서 동생 신동빈 회장에게 밀려난 뒤 한동안 잠잠했었는데 다시 반격에 나섰다. 동생 신동빈 회장을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함에 따라형제간 경영원 다툼은 이제 법정으로 옮겨지게 됐다. 오전 11시,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장소는 롯데호텔이 아닌 조선호텔로 회견문은 부인 조은주 씨가 대신 읽었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7월 긴급이사회를 열어 아버지를 롯데홀딩스 대표에서 해임한 데 대해 정관을 어겼다며 무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로부터 일체의 법적 권한을 위임받았다면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친필 서명이 담긴 위임장과 서명 동영상도 공개했다. 또 지난달 호텔롯데 이사 등에서 해임된 데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롯데쇼핑의 회계장부를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가처분신청도 한국 법원에 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은 “도를 넘은 행위”라며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엔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신 전 부회장은 100% 승리를 자신한다고 밝혔지만, 신동빈 회장 측을 해임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열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수산물인 옥돔의 산란장조사가 본격 시작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아열대수산연구센터(제주시 소재)는 옥돔의 산란시기에 맞춰 오는 10월 6일부터 1개월 간 제주 남부 연안을 중심으로 산란장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란장조사는 옥돔의 대표 어장인 제주도 남부 위미리∼표선리 연안 일대의 10여개 정점에서 실시한다. 산란장조사에서 다양하게 채집된 수중생물의 알과 어린 어류 중에서 DNA 유전자 분석기법으로 옥돔 알과 어린 고기만을 따로 분리해서 각 조사 정점별로 옥돔의 산란량과 산란장소를 확인할 계획이다. 옥돔은 제주도에서 ‘생선 중의 생선’으로 불리며 매우 귀히 여기는 주요 수산물이지만, 어디서 산란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있다. 또한 전체 생산량의 약 90%가 제주 주변해역에서 어획되며 1990년대에 약 2,000톤이 어획되던 것이 2000년대에는 평균 1,354톤으로 감소하면서 자원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아열대수산연구센터 이승종 박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옥돔의 산란장을 밝히고 산란량을 파악한다면, 초기단계부터 자원을 관리할 수 있어 합리적인 자원관리 방안을 마련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정음문화연구원이 한글날을 맞아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한글문화큰잔치’ 행사에 가온한국어와 한글산업진흥원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한글의 우수성, 과학성을 함께 되새기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울 광화문 중앙, 북측광장, 세종로 공원, 국립한글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열렸다. 한글문화큰잔치는 ‘다 함께 즐기는 한글’을 주제로 특별기획전, 공연,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글문화큰잔치와 함께하는 가온한국어는 정음문화연구원, 한글산업진흥원과 함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글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리나라의 올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내려 잡았다.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수출 부진이 이유로 분석된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수정했다. 지난 2월 3.7%, 5월엔 3.1%로 하향 조정한 데 이어, 또 다시 낮춘 것이다. 내년 성장률 역시 지난 5월 3.5%에서 3.2%로 0.3% 포인트 내렸다. 내수 부문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수출 부진이 발목을 잡고 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신흥국 경기 침체, 여기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변수까지 겹치면서 대외 환경이 불안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IMF도 이런 요인들을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보다 0.2% 포인트 낮은 3.1%로 추정했다. 내년 성장률 역시 3.8%에서 3.6%로 내려 잡았다. 특히, 신흥국 경제는 5년 연속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보다 큰 위험 요인인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세계 경제가 위기에 처할 수 있다며 미국의 신중한 결정을 당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의 인구가 2025년에 14억 1천만 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최대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장쥐레이 인구노동경제학 연구원 소장은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 급격한 도시화 확대 등으로 출산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점을 들며 이같이 밝혔다고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반면 인도는 2030년 15억 명에 이른 뒤에도 향후 몇십 년 동안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이 시점을 즈음한 인구 대국은 인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달 세계시장에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스마트폰, 아이폰6S가 오는 23일 국내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오는 23일부터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말기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달 10일 신제품을 공개하고, 지난달 25일부터 미국과 중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1차 판매를 실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글날 연휴인 오늘, 오전부터 나들이 차량들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오산 나들목에서 안성 분기점까지 19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는 등 모두 90여 킬로미터 구간이 막히고 있다. 서해안선은 목포 방향으로 서평택과 비봉 나들목까지 정체 상태고, 영동선의 경우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50여 킬로미터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목포까지 5시간 30분, 강릉까지 3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밤 9시는 넘어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칭다오의 한 대하구이 식당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워서 도마에 올랐다. 오죽했으면 ‘칭다오에서 대하구이를 주문한다’는 말이 간이 크다는 뜻으로 유행할 정도다. 산둥성 칭다오의 한 해산물 노천 식당, 난징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주인은 새끼손가락 만한 새우 한 마리는 우리 돈 7천 원씩, 한 접시에 27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표엔 한 접시에 7천 원인 것처럼 써놓고 계산할 때는 한 마리 가격이라면서 손님을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상술이 폭로되자 칭다오시는 식당 주인에게 우리 돈으로 벌금 1천6백만 원을 부과했다. 손님이 대게를 만지면 슬쩍 다리를 떼어낸 뒤 강매를 하는 식당 업주, 가이드에 이끌려 간 식당에서 버섯닭볶음탕 한 그릇에 17만 원의 바가지를 쓴 사례도 적발됐다. 대하구이 사건으로 칭다오는 국경절 기간에 중국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꼽혔고 호걸의 고장 산둥성의 인심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미군의 아프간 쿤두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건과 관련해 국경없는 의사회 측에 공식 사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 오전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앤 리우 국경없는 의사회 회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리우 회장에게 사과와 더불어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투명하고 철저하며 객관적인 조사’와 함께 필요할 경우 이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조치도 취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 아파트에 한국인 여성 5명이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현지 경찰에 접수됐다. 현지시간 8일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오클랜드의 한 성매매 업소를 찾은 남성은 한국인 여성으로부터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요”라는 메모지를 받아 지난 6일 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자신 외에 다른 4명의 한국에서 온 여성이 아파트에 붙잡혀 있으며, 감시하는 사람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상태라고 이 남성에게 전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기에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오클랜드 주재 한국총영사관 관계자는 “경찰이 제보 자체에 대한 신빙성에 의심을 갖고 있는 상태로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며 “경찰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계속 요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성매매 산업이 합법적이며 영주권자 이상이 이 산업에 종사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한글날을 맞아 미국 교민사회 중심지 LA에서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한글과 한국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한국어 말하기 대회’. 올해는 전 세계 130여 곳 세종학당 가운데 미국 LA 등 7곳에서 개최됐다. 개인의 체험담을 넘어 시리아 난민 사태의 해결과 고통받는 북한 주민에 대한 구원의 손길을 요청하는 묵직한 주제를 다룬 참가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