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새우 한 접시에 27만 원? 상상 초월 中 바가지 상술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중국 칭다오의 한 대하구이 식당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터무니없는 바가지를 씌워서 도마에 올랐다.

오죽했으면 ‘칭다오에서 대하구이를 주문한다’는 말이 간이 크다는 뜻으로 유행할 정도다.

산둥성 칭다오의 한 해산물 노천 식당, 난징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주인은 새끼손가락 만한 새우 한 마리는 우리 돈 7천 원씩, 한 접시에 27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표엔 한 접시에 7천 원인 것처럼 써놓고 계산할 때는 한 마리 가격이라면서 손님을 윽박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터무니없는 바가지 상술이 폭로되자 칭다오시는 식당 주인에게 우리 돈으로 벌금 1천6백만 원을 부과했다.

손님이 대게를 만지면 슬쩍 다리를 떼어낸 뒤 강매를 하는 식당 업주, 가이드에 이끌려 간 식당에서 버섯닭볶음탕 한 그릇에 17만 원의 바가지를 쓴 사례도 적발됐다.

대하구이 사건으로 칭다오는 국경절 기간에 중국에서 가장 불친절한 도시로 꼽혔고 호걸의 고장 산둥성의 인심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