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금공단, 예상외로 높은 적립금으로 놀라 독일 연금공단이 새해를 시작하면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왔다. 지난해 자녀육아시기 연금기간 인정 정책의 시행 등으로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을 것으로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적립금을 높인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18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연방보험청의 수치를 근거로 최초 보도한 빌트지에 의해 밝혀진 독일 법적 연금보험의 재정상황이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작년 말 독일 연금공단이 보유한 적립금이 334억 20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독일 연금공단의 적립금이 306억 유로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 작년 초에 있었던 연방정부의 예측이었으나, 실제 작년한해 자녀양육기간을 연금기간으로 인정하는 제도시행 등으로 수십억의 더 많은 지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교해 더 많은 수입을 가져다준 결과를 얻은 것이다. 2016년 독일 연금공단의 적립금은 323억 8000만 유로였다. 독일이 또한번의 대연정 정부가 구성 될 경우, 이렇게 남은 돈은 앞으로 독일 연금 가입자들에게 잘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사민당의 바램
독일인, 초콜릿, 젤리 등 단것 위한 지출 한해 평균 172유로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슈퍼마켓을 장식하던 산탈클로스 초콜릿은 특별세일 마크를 달고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부활절 토끼 모양의 초콜릿이 독일의 슈퍼마켓을 대신 장식하게 될날도 이제 멀지 않았다. 독일 제과산업의 이러한 시즌별 상품들은 포기할수 없는 성공을 가져다 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출처: n-tv.de) 시장조사기관 닐슨사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지난 21일 보도한 n-tv에 의하면, 독일인들은 단것들을 위해 많은 지출을 하고있는 가운데, 작년 한해 독일국민 1인당 식료품 상점과 드로거리 마켓에서만 초콜릿과 젤리, 그리고 그 밖의 군것질 거리로 지출하는 액수가 172유로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독일 소비자 전체가 단것들에 지출한 총 액수는 138억 유로에 달한다. 이러한 독일 소비자들의 군것질 거리에 많은 지출은 산탈클로스 초콜릿부터 부활절 달걀 모양의 마르지판 (Marzipan)에 이어 헬로인 유령 젤리까지 시즌별 출시되는 사탕 및 과자류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전체적으로 독일의 제과산업 매상이 줄어들고 있는 반면, 시즌별 상품 판매에 있어서는 2%
프랑스인 절반이상, ‘민주주의 잘 실천되고 있다’ 대선과 총선을 통해 프랑스 정치 지형의 변화를 가져온 2017년에 대해 프랑스인들의 다수가 호의적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쟝 조레스재단과 웹진Revue Civique의 외뢰로 싱크탱크 Viavoice의 여론조사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에 따르면 프랑스인 절반 이상이 민주주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민주주의가 잘 실현되고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54%였다. 이는 대선기간 전인 2016년 9월의 조사와 비교해 18포인트 오른 치수다. 당시는 2015년 말과 2016년 초 프랑스가 테러공격을 받은 후 매우 불안정한 시간을 보내던 때이기도 하다. 2017년 주요 선거를 거치면서 프랑스인이 도출한 결과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무엇보다 제 5공화국이 시작된 이래로 전례 없었던 좌우진영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제기한 것이며 선출된 경험이 없는 39세의 젊은 대통령이 당선된 것이라고 답했다. 민주주의에 대한 확신은 세대, 계층, 정치적 성향의 구분 없이 전반적으로 공유되는 의견이었었다. 젊은층과 노인층이 61%, 서민층 45%이었지만 예외적으로 마린느 르 펜 지지층은 31%로 상대적으로 낮은
인터내셔녈 유학생들, 영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커 영국에 있는 국제 학생들이 영국 경제에 £20bn 정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Higher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보고서를 인용해 국제 학생들이 그들의 등록금뿐만 아니라 지출이 영국 지역 경제들을 도와주는 주된 요인이라고 보도했으며, 이는 런던 같은 큰 도시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매해 230,000에 해당하는 국제 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영국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학원 이상 과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Higher Education Policy Institute의 디렉터 Nick Hillman는 이번 조사가 외국 학생들이 영국 경제에 기여하는 광범위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사진: BBC 또한 그는 "외국 학생들은 영국이 그들을 호스팅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혜택을 영국 경제에 가져다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 결과 런던만 해도 외국 학생으로 인해 £4.6bn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 학생들로 부터 가장 많은 혜택을 보는 곳은 쉐필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인디
유럽위원회, 전기펄스낚시 다시 들여다 볼 예정 유럽 전역의 소규모 낚시배들을 대표하는 그룹들이 유럽연합에게 전기펄스를 이용하는 낚시가 파괴적인 방법이라고 이를 다시 금지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1998년에 금지 된 적이 있는 전기 펄스를 이용하는 낚시를 2006년 유럽 연합회가 다시 승인했고 최근 들어 The Black Fish, Low Impact Fishers of Europe과 Bloom과 같은 캠페인 그룹들이 다시 이 금지를 원상복귀시켜달라고 유럽 의회 의원들에게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전기펄스를 이용하는 낚시배들은 그들의 그물망에 부착된 장치를 통해 전기펄스를 해저로 보내고, 이 전기펄스는 해양생물들을 귀찮게 하여 물고기들이 그물망에 걸려들게 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고깃배들이 이러한 방법을 쓰고 있고 효과는 어떤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National Federation of Fishermen’s Organisations (NFFO)의 Barrie Deas는 “전기펄스로 고기를 잡는 것은 현재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고, 전기펄스 고기잡이와 전통적인 빔 트롤중 어떤 것이 해양 생
독일, 출산 휴가 기간 늘릴 수 있는 부모보조금 신청자 점점 늘어 독일의 사회복지 모델 '엘턴겔트 플러스(Elterngeld Plus, 정부 지원 부모보조금)'의 수혜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다. 독일 언론 <Die Zeit>는 연방 가족복지부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엘턴겔트 플러스 제도 신청 및 수혜자가 그 실시 연도인 2015년 이래로 현재까지 두배 가까이 증가해 약 28%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특히 튀링엔 주에서는 38.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독일에서 출산 휴가는 출산 6주 전부터 출산 후 8주까지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2015년 부터 양쪽 부모가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경우에, 보조금(150-900유러)을 반으로 줄이는 대신 휴직기간을 28주까지 연장할 수 있는 제도, 이른바 '엘턴겔트 플러스(Elterngeld Plus)' 제도를 실시하였다. 부모 양 측이 파트타임으로 한 달에 25-30시간을 근무할 경우에는 추가적으로 4주를 더 연장할 수도 있다. 이 제도가 처음 실시 될 당시 신청자는 10% 미만이었으나 최근 2년 사이에 28%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가족복지부 장관 카
프랑스 소비자심리지수 지속적 상승 프랑스의 경제 상황에 대한 낙관론에 힘 입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내수시장 촉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의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두 달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지수와 함께 프랑스 경제성장의 주요 원동력인 소비수준 평가지수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매우 긍정적 신호임에 틀림없다. 또한 이번 소비자심리지수 상승은 2007년 여름 이후 최고치며 2008년 금융위기 직전의 수치로 회복되었다는 의미도 크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계의 과거 재정 상황과 미래의 저축능력이 향상되었다. 가계 저축액은 장기적 평균치 보다 높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전반적 경제상황에 관해서 각 가계는 과거 생활 수준보다 훨씬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규모 구매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가구의 비율은 사실상 큰 변화폭이 없었지만 2016년 1월 이후 장기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HSBC의 경제전문가는 이러한 소비심리개선현상은 투자유치를 촉진할 수 있는 견고한 토대가 될 수 있다면 2018년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12월 경제 상
2017년 프랑스 이민신청 최고 기록2017년 한해 프랑스 이민 신청자가 10만 여명이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이민국Ofpra의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이민등록자는 전년 대비 17% 상승한 100412명이라고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엥이 알렸다. 유럽전체에 난민들이 대거 유입된 해이기도 한 2015년의 이민신청률은 전년 대비 22%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알바니아와 동아프리카출신의 이민들이 주류를 이룬 것으로 파악된다. 파스칼 브리스Ofpra국장은 집중적인 유동현상은 아니지만 프랑스가 유럽에서 난민신청이 가장 많은 나라임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20만 여명의 난민신청이 이뤄진 독일에 비해 두 번째라고 볼 수 있다. 이 중 신청자 1/3 이상에 해당하는 36%는 난민자격을 취득했으며 2016년 38%보다 소폭 감소했다. 36% 중 27%의 신청서류는 이민국에 의해 받아들여졌지만 나머지 9%는 항소법원의 판결에 따른 것이다.지난해 Ofpra는 이 중 알바니아인이 7630명으로 가장 다수로 파악되었다. 이민국의 자료에는 알바니아가 위험국가로 분류되어 있지 않지만 신청수는 66% 상승했으며 Ofpra는 신청자의 6,5%만 허가를 내 주었다. 알바니
지각하는 아이를 둔 부모에게 벌금형 아이들을 학교에 끊임없이 지각하게 만드는 부모들이 £120에 해당하는 벌금을 받게 될지도 모른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지는 The Staffordshire County Council이 최근 Staffordshire안의 모든 학교들이 학생들의 지각과 관련해서 위와 같은 새로운 가이드라인에 대해 계획했다고 보도했다. 시의회는 Staffordshire내 학교 300명이 넘는 교장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를 했고 새로운 제도에 대해 모든 학교에 공문을 보내 이 지역의 부모들이 새로운 규정을 알 수 있도록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인디펜던트 이로 인해 학생들이 20번 이상 지각하면 벌금을 내던 기존 제도에서 지각 횟수가 10번으로 줄어들게 된 것이다. 28일안에 납부해야하는 벌금을 21일안에 납부 하면 60파운드로 감면이 되지만 28일을 넘어서도 납부하지 않으면 해당 부모들은 법원에 불려나올 수도 있다. Staffordshire 시의회 Philip White는 이번 계획의 메세지가 명확하다고 언급하며 “아이들은 학교에 매일 등교해야 하며, 학생들의 결석은 그들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도 방해가
독일 유치원, 이주가정 아이들끼리만 그룹짓는 경우 잦아 최근 연구결과, 독일 유치원의 높은 질은 아이들 출신 문화에 따른 차이를 얼마나 잘 줄일수 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유치원 내에서 아이들의 그룹을 정할때 이주가정의 아이들과 독일가정의 아이들을 고루 잘 섞어야 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출처: MiGAZIN) 좋은 유치원, 그리고 좋은 보육시설은 네다섯살 아동들의 사회적 태토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울수 있어야 한다고 보도한 지난달 20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은 독일 경제연구소 DIW의 최근 연구결과를 전했다. 독일 보육시설의 질은 아동 그룹의 크기와 아동별 보육교사 수치, 단체활동, 교사의 교육, 그리고 갖추고 있는 놀이와 학습 자재들이 결정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 독일 유치원 및 보육시설에서 아동들의 문화적 분리현상이 드러남에 따라, 아동들의 그룹이 문화적인 배경에 따라 얼마나 잘 섞여있느냐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이 유치원이나 보육시설에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가정의 아이들끼리 그룹짓는 경우가 잦다는 연구 결과로, „이러한 현상은 아이들이 독일어를 습득하는 관점에서
독일, 소비자 물가 5년 연속 상승 2017년 독일의 인플레이션이 확연하게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높은 집세와 상승한 에너지 물가, 그리고 식료품 물가가 주요 원인이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의 금융정책이 독일의 물가상승에 영향을 주고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n-tv.de) 연방 통계청의 첫 예측발표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9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2017년 독일의 소비자 물가가 평균 1.8%가 올랐다. 이보다 더 큰 물가상승을 보였던 해는 2.0% 상승을 보였던 지난 2012년이다. 이렇게,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들과 비교해 확연히 높아진 모습으로 유럽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 있는 2.0% 인플레이션율에 거의 가까워진 모습이다. 2016년 연방 통계청이 예측한 독일의 물가상승률은 0.5%에 불과했던바 있다. 지난 11월 1.8%였던 물가상승율은 지난 12월 조금 떨어져 1.7%를 나타냈지만, 전체적으로 한해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율 결과를 가져온데 있어서는 높은 집세와 증가한 에너지, 그리고 식료품 물가에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더불어, 유럽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 또한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월 은행들은 업체들에
독일, 같은 상품이라도 분홍색이 파란색보다 비싸 독일에 성별간 불공평한 가격차별이 논쟁이 되고 있다. 미용실이나 드로거리 마트에서의 가격이 남녀별로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여성을 위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남성을 위한 것들보다 가격이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bz-berlin.de) 지난달 20일자 독일 언론들은 연방 반차별상담소의 연구발표를 근거로 여성들이 많은 상품들과 서비스값을 지불하는데 있어 남성보다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고 보도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총 1682개의 공상품과 381개의 서비스 상품을 조사한 가운데, 조사상품의 30%가 남성보다 여성의 상품이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격차이가 큰 상품은 미용실에서와 세탁소였다. 미용실에서 잛은 머리를 커트하기 위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평균 12.50유로를 더 많이 지불하고 있었으며, 블라우스 세탁을 위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평균 1.80유로를 더 많이 지불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가격차이에 연방 미용실 연합과 세탁소 연합측은 여성들의 경우 더 많은 소모와 경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이에 연방 반차별상담소장 크리스티네 뤼더스 (Ch
독일, 공보험 가입자수 기록세워 독일 사민당이 의료 사보험의 폐지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통계자료가 사민당의 이러한 요구를 뒷받침하고 있는 모습이다. 독일의 점점더 많은 사람들이 사보험에서 공공 의료보험으로 갈아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달 29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라이니세포스트의 보도를 근거로 독일의 공공의료보험이 점점더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총 7270만명의 공보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독일 의료공보험사는 역대 기록을 세운것으로 전해진다. 라이니세 포스트지와 인터뷰를 통해 밝힌 공보험사 대표 도리스 파이퍼 (Doris Pfeiffer)는 „2016년 다섯번째 연속으로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갈아탄 사람들이 그 반대의 경우보다 더 많았었다“고 말했다. 총 12만 9100명의 공보험 가입자가 사보험으로 갈아타는 동안, 사보험에서 공보험으로 갈아탄 사람의 수는 13만 200명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7월 파이퍼 대표는 약 7100만명의 사람들이 공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발표한바 있으며, 이중 5550만명은 보험료를 지불하는 사람들이였으며, 나머지는 보험료를 지불하지
프랑스,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열악한 노동환경 지난 30여 년간 프랑스의 노동환경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노동부 산하기관 통계조사위원회Dares의 보고서에 의하면 프랑스의 노동강도는 여전히 높고 노동위험성은 지속되는 반면 노동자의 자율성은 축소되었다고 알렸다. 이번 Dares의 2017년 노동환경 보고서는 민간 및 공공기관 노동자 20990명을 조사대상으로 노동조건과 사회심리적 위험성에 대한 연구이며 결과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La Croix는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이미 지난 9월 노동연구센터CEE의 보고서가 경고한 것이기도 하다. CEE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연합에서 노동조건 악화가 심각한 국가 중 하나다. 사진 : 라 크르와 노동자들이 꼽은 가장 큰 문제점은 업무의 중압감이다. 업무에서 받는 긴장감은 고질적 현상이 되었다고 답한 이는 1/3에 달한다. 이러한 업무중압감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응답자 과반이상이 지적한 빈번한 업무독촉, 동시에 요구되는 여러 업무 및 업무 속도 조절 제약 등이 노동환경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즉각적 처리를 요구하는 고객의 요청, 일일 표준에 맞춰야 하는 생산성에
독일 국민 절반 "메르켈 총리 즉각 물러나야" 기민·기사 연합과 사민당의 대연정 협상을 10일 앞둔 시점에 메르켈 총리는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2월 29일 <디 벨트>가 여론조사업체 치베이(Civey)에 의뢰해 시민 5천 120명에게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46%가 메르켈 총리는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7%는 사민당과의 대연정 협상이 실패한다면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고, 8%는 임기 중반에 사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의 사임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사진: Die Welt online 정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비율이 갈렸다. 극우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 지지자의 87%가 메르켈 총리의 즉각 사임을 원한다고 답했다. '자메이카 연정' 대상이었던 자민당 지지자의 58%, 녹색당 지지자의 28%도 이에 동의했다. 지역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동부지역 응답자의 54%, 서부지역 응답자의 44%가 메르켈 총리의 즉각 사임을 원한다고 답했다. 메르켈 총리의 사임을 바라는 여론이 늘어난 이유는 9월 24일에 총선이 끝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