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문학을 문화행사, 인문학 강의, 책 릴레이 행사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시민들이 인문학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석수도서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온라인 인문학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문학강의 온라인 서비스’는 우리나라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 동영상을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anyanglib.or.kr)에서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문, 정책, 경영·경제, 과학 분야의 강의 영상 400여 편이 준비돼 있으며, 매주 1편씩 신규 강의가 업데이트 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는데 안양시립도서관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한 후 전자도서관 메뉴에서 인문학 강의를 이용하면 된다. 만안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가, 박달도서관에서는 자녀의 양육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풀어낸 강의를 오는 11월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22일 안양예술고등학교 인문학동아리‘옴파로스’와 연계해‘책 나눔! 지식 나눔!’행사를 진행
군포시가 안전한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시는 재난에 강한 군포 안전한 시민 삶의 터전 보장을 목표로 21일과 오는 22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에서‘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는 풍수해, 시청사 화재 등의 사건을 가정해 미리 수립한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먼저 시는 21일에 태풍 및 집중호우로 안양천 제방이 붕괴해 침수 피해 등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사고를 맞아 소방서와 경찰서 등 각종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대응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오는 22일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제396차 민방위 지역특성화 시범훈련을 시행해 시 청사 화재대피 상황을 연출해 공공청사 방호 및 시민 안전 확보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다. 박재득 안전도시과장은“평상시에 재난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피해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전처럼 해서 시민 생명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려 한다”며“오는 22일 시청사 화재상황 대비 훈련이 진행될 경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한국훈련은 국가
채인석 화성시장은 20일 남양동에서 남양읍으로의 전환을 축하하는 현판식·제막식에 참석했다. 남양읍은 지난 7월7일 안전행정부로부터 읍 설치 승인을 받고 관련 조례 등 자치법규 정비를 통해 20일부터 읍사무소 업무를 시작했다. 채인석 시장은 축사를 통해“남양읍으로의 전환은 남양읍 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자랑스럽다”며“서해안선 개통 등 교통여건 개선을 통해 남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읍 승격을 통해 주민들은 대학입학 농어촌특별전형, 어린이집·유치원 교사 수당 지급, 교육공무원 읍·면 선택 가산점 등을 통해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재산세 등 세금 감면, 건강보험료 감면 등 혜택과 혼인신고, 도로점용허가, 옥외광고물 허가 등 다수의 민원 업무가 시청에서 남양읍으로 다시 이관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도 증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수원시 IT 중소기업들이 두바이에서 개최된‘2014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Technology Week 2014)’에 참가해 국산 첨단 IT 기술을 선보이며 342만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IT 박람회로 중동 현지기업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등지의 IT 업체들이 대거 참가하는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한국 78개사를 포함 전 세계 3700여개 정보통신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해 첨단 전자·정보통신 제품을 출품했으며, 약 14만명의 바이어가 내방해 5일간의 전시기간 내내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수원시에서는 ㈜나노렉스 등 관내 4개 IT 중소기업을 파견하여 중동 및 아프리카, 서남아 등에서 방문한 187개사의 바이어들과 342만 달러의 고무적인 상담 성과를 거뒀다. 양면 영상 프로젝션이 가능한 스크린 필름을 출품한 ㈜나노렉스는 쿠웨이트 최대의 교육 기자재 전문업체와 교육용 스크린 필름 공급관련 독점 대리점 계약을 통해 연간 4
경영적자로 영업손실액이 1조가 넘는 코레일의 직원 및 직원가족에 대한 운임할인제도 실시로 지난해에만 168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감사원의 직원 및 가족 할인제도 폐지 권고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편법으로 가족할인 범위를 확대했던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다. 21일 국토교통위의 코레일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김해) 의원은 "매년 경영적자로 최근 4년간 영업손샐액 누계가 1조6000억원에 달하는 코레일이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운임할인제도, 무임승차제도를 통해 지난해에만 168억원의 운임수입 감소를 초래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코레일은 직원가족에 대한 할인으로 39억원, 직원 122억원, 자녀통학 6억6000여만원 등 168억원에 달하는 승차료를 직원 및 가족들에게 할인해 줬다. 민 의원은 "더 큰 문제는 2008년 감사원에서 수익감소를 초래하고 업무와 관계없는 용도로 사용되는 할인제도 폐지를 권고했으나 코레일은 오히려 2009년 4월 가족할인 사용범위를 기존 19세에서 25세로 확대했다"며 "2012년에는 1편의 열차에 2회까지 동시 할인이 가능토록 특혜를 주는 편법도 진행됐
성남지역 만 65세 이상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 대상의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 설치 가구가 올해 말까지 290세대 추가돼 서비스 대상이 3440세대로 늘어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은 화재 감지, 가스 감지, 활동량 감지, 출입 감지 센서, 전화기형 게이트웨이로 구성됐다.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이 갑작스러운 건강악화나 위급상황 발생시 전화기형 게이트웨이의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관할 소방서가 신속하게 출동해 긴급 구호한다. 또 각종 센서는 하루 24시간 365일 안전을 모니터링해 화재나 가스 유출 감지 시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에 통보한다. 성남시는 이 시스템으로 지난해 독거노인의 안전 생활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78건 응급 구호를 했다. 김영자 시 정보정책과장은“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시스템으로 위험 징후 예측, 고독사 방지, 안전 생활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관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철도 궤도공사 자재를 독점으로 납품하는 업체들이 시공사들에게 '단가 후려치기'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나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궤도공사의 특성상 도급 금액의 상당부분을 사급자재가 차지하고 있고, 그 중 독점 품목이 포함돼 있어 시공사들은 적정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의원(새누리당)이 20일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궤도공사 자재 중 독점 사급 품목은 4개(사전제작형 콘크리트궤도, 레일체결장치 등)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안전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금품로비를 벌여 논란이 된 삼표이앤씨의 궤도(PST)도 포함됐다. 시공사는 대부분의 자재가 독점 품목임을 고려할 때 제조업체로부터 견적을 받아 설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최저가 낙찰을 받은 상태에서는 자재 단가 차이로 적자를 안고 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낙찰자는 자재업체와 구매 가격 협상에 있어서 어려움이 발생해 적정 자재단가를 확보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셈이다. 철도시설공단에서 제출한 최근 6년간(2009~2014년) 궤도공사 자재비 지출현황을 보면 총 자재비 6328억원 중 사급자재비로 2964억원(46
대형마트 3사가 동서식품의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제품을 판매 중단했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 외에도 동서식품의 모든 시리얼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했다.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대장균군이 검출된 시리얼 4종류 외에도 동서식품 25개 전 시리얼 제품의 판매를 중단 조치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오레오 오즈 등 4종류 시리얼에 대해서만 판매하지 않는다. 롯데마트는 문제가 된 4종을 회수했으며, 판매를 중단하는 품목을 확대할지 검토 중이다. 홈플러스도 4종 시리얼 제품과 함께 전 시리얼 제품 품목에 대해 교환·환불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13일 이들 4종 제품에 대한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으며 서울서부지검 부정식품사범 합동수사단도 같은 날 충북 진천에 있는 공장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16일 동서식품 본사와 연구소 등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국회는 21일 정무위,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국토교통위 등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를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는 중소기업 대출비중 감소문제와 동부그룹 패키지 매각, STX 부실대출 문제가 집중 추궁될 전망이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방송문화진흥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를 상대로 MBC 부실 감독 문제와 최근 사장에 임명된 곽성문 코바코 사장에 대한 야당의 낙하산 인사 시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위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관광개발㈜ 등을 상대로 코레일 부채문제 해결방안과 이른바 '철피아'로 일컬어지는 구조적인 철도비리 근절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예상된다. 국회 환노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근로복지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을 상대로 한 국감에서 최근 발생한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산업재해 적용 여부를 따져물을 예정이다. 이밖에 법사위는 대전고등법원, 대구고등법원을 상대로, 기재위는 부산지방국세청, 부산본부세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등을 상대로, 교문위는 대구·충북·경북·충남&mi
KT ENS 허위 매출채권을 이용해 2조원에 육박하는 사기 대출을 받은 협력업체 중 한 곳이 농협은행에 20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부장판사 오영준)는 농협은행이 "허위 매출채권의 신탁에 기한 부당대출 원리금 중 일부를 지급하라"며 KT ENS의 협력업체 NS쏘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판결은 '공시송달에 의한 판결'로 재판부는 피고의 주소 등을 알 수 없어 통상적 방법으로는 송달을 할 수 없는 경우, 원고의 주장만을 증거에 의해 판단한 후 결론을 내린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NS쏘울은 농협은행에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NS쏘울 대표이사 전모(48)씨와 KT ENS 시스템영업본부 김모(52) 부장 등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KT ENS 대표이사 명의 사문서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16개 은행으로부터 463차례에 걸쳐 모두 1조8335억1470만여원을 부정 대출받은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농협은행은 NS쏘울에 500억원을 대출해줬고 현재까지 회수하지 못한 대출금이 290억원에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0일 기존 부실대출에 따른 추가 손실을 막기 위해 담보물 시세를 부풀려 부정 대출한 혐의(업무상 배임)로 청주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79)씨와 대출담당부장 B(5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채권담당부장 C(58)씨와 대출 받은 부동산개발업체 대표 D(5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직원 2명은 지난 2011년 10월 새마을금고 여신업무규정을 무시하고 대출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한 뒤 15억원 상당의 담보물을 과도하게 부풀려 D씨에게 98억3000만원을 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해 7월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에서 빌라를 짓겠다며 16억5000만원을 대출받은 건설업체가 부도나자 이 업체의 대출금을 전액 승계하는 조건으로 D씨에게 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이 같은 수법으로 D씨에게 기존 대출금을 포함해 총 114억8000만원을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중앙회에서 이들을 부정대출관련 혐의로 고발하자 수사에 착수했다. 이 새마을금고는 현재 청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조진성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에서 열린‘공무원 연금 개악 저지 공무원노조 결의대회에서’전국공무원노동조합 회원들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박창희 기자 / 지난 17일 안전행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 정부안 초안을 발표한 가운데 공무원들이“정부가 공무원 단체를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논의한 개혁안을 발표해 단체협약을 파기하고 사회적 합의를 무시했다”며 반발했다.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등 300여명(주최 측 추산·경찰 추산 25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후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비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이충재 공무원노조위원장과 각 지역·직능단체본부장 등 19명이 집단 삭발했다. 이들은“정부안에 따르면 재직 중인 공무원은 부담액이 최대 41% 늘어나고 급여액은 최대 34% 줄어든다”며“신규공무원은 급여액이 45% 감소한다”고 비판했다. 이어“공무원연금은 고용주인 국가와 고용인인 공무원 사이의 근로계약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라며“노후소득보장기능만 갖고 있는 국민연금과 달리 공무원연금은 인건비
장애학생이 다니는 특수학교 10곳 중 8곳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대량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의 무관심속에 특수학교 학생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신의진 의원(새누리당)이 20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수학교 석면검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 166개 특수학교 가운데 현재까지(9월말 기준) 석면조사가 완료된 81개교 중 79%에 달하는 64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석면이 검출된 특수학교는 현재 장애학생 1만743명과 교직원 5161명이 이용하고 있어 석면 제거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수학교에는 장애학생이 대거 재학 중이고 유치원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전체 건물 면적 중 50% 이상에서 석면이 검출된 학교도 23개교에 달해 대대적인 건물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중 인천에 위치한 예림학교와 혜광학교 등 2개교는 석면 검출면적 비율이 전체의 86.9%로 학교건물 대부분에 석면자제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1983년 완공된 인천 예림학교는 지난해 7월 실시한 석면조사에서 건물 총 면적 3701㎡ 중 86.9%인 3218㎡에서 법정기준치(1%)의 4배에 달하는 석면이 검
의료폐기물 처리업체가 경기 포천시에 기존 가동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보다 2배 많은 용량의 처리장을 새로 지으려 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0일 포천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9월 말 L사의 의료폐기물처리사업장(소각장)의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포천시의 관련법 협의와 의견 등을 종합한 뒤 최종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창수면 오가리 7149㎡부지에 병원에서 사용하고 버려지는 각종 의료폐기물 등을 하루 48t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20년 전에 지은 의료폐기물 소각장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 또다시 새로운 의료폐기물 소각장을 건립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소각장 건립을 막기 위해 음독자살까지 시도하며, 거세게 반발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던 당시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다. 주민들은 신규 소각장의 경우도 사업예정부지가 87번국도 변으로 동네 미관을 해치고 생태공원, 탐방로 등의 조성이 한창인 한탄강 관광지의 주 진입로에 위치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 특히 각종 감염성 유해 의료폐기물들이 운반되면서 병균에 2차 감염될 우려가 있는데다 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건강검진센터) 도입을 추진 중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대학교병원, 녹지그룹이 '의료영리화'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지난해 9월 JDC, 서울대병원, 녹지그룹은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러나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통합진보당 오병윤 의원이 입수한 JDC 내부문건에 의하면 제주헬스케어 내 건강검진센터 운영을 두고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설립, 원격진료 추진 등이 논의된 것으로 드러났다. MSO(Management Service Organization)는 병ㆍ의원들의 지분투자로 설립되는 주식회사 형태로서 의료행위와 관계없는 구매ㆍ인력관리ㆍ진료비청구ㆍ마케팅ㆍ홍보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월 JDC 의료사업처가 작성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관련 2차 검토 문서'에는 JDC와 녹지그룹은 이익금 한도 내에서 공동으로 MSO를 설립해 운영하고, 서울대병원은 분원을 설립해 참여하는 방식이 제안돼 있다. 또한 같은 달 작성된 JDC 의료사업처의 '서울대학교 병원 협의결과'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