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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진주 옛 영남백화점, 34년 만에 ‘아동·복지센터’ 재탄생

성북동 도시재생사업 일환, 지하2층 지상5층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30여 년간 진주의 흉물이었던 옛 영남백화점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아동·복지센터’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주시는 26일 인사동 9-1 일원(옛 영남백화점)에서 원도심의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거점시설인 ‘성북동 아동·복지센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국비 50억 원과 도비 10억 원, 시비 348억 원 등 총사업비 408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에 건축 연면적 7,710㎡ 규모로 건립됐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1991년 진주지역 최초의 백화점으로 개점했으나, 개점 1년 만에 경영 악화로 영업이 중단된 후 30여 년간 진주시 원도심의 흉물로 방치됐던 옛 영남백화점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됐다.

 

지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의 ‘위험건축물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복합형 편익시설 건립에 대한 주민 요구 증가와 원도심의 육아·돌봄 인프라 부족과 행정서비스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본격 추진됐다.

 

이 건립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로 새롭게 탄생해 준공식을 가지게 됐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는 지하 1·2층은 75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성북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 강당 ▲공공형 키즈카페 ▲하모건강동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다.

 

따라서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함께 도심 환경개선, 원도심 활성화 등의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진입도로 확장을 통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도로 우측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주변의 전봇대 17개를 철거하고 지중화함으로써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도 개선하는 등 주변 환경정비도 함께 이뤄졌다.

 

1층 ‘성북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4일 이전해 한층 개선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형 키즈카페와 하모건강동산,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은행 등 아동·가족 복지 및 놀이시설은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와 점검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성북동 아동·복지센터가 진주시 아동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거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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