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4 (수)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3℃
  • 박무서울 2.4℃
  • 흐림인천 1.8℃
  • 흐림수원 2.6℃
  • 박무청주 3.7℃
  • 박무대전 3.2℃
  • 대구 4.5℃
  • 박무전주 4.4℃
  • 울산 7.3℃
  • 박무광주 6.2℃
  • 부산 9.9℃
  • 여수 8.6℃
  • 흐림제주 11.1℃
  • 흐림천안 3.4℃
  • 흐림경주시 6.0℃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기도, 700억 규모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2월 20일까지 시군 공모

공공의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적립한 도민환원기금 활용한 첫 환원 사업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문화·체육 등 복합시설로 도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700억 원 규모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가 시군 공모를 1월 26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 사업비는 도민환원기금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된 총 1,505억 원을 활용한 첫 사업이다. 도민환원기금은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얻은 이익 일부를 모아, 다시 도민 생활에 쓰기 위해 만든 특별 기금을 말한다.

 

도는 내년 1월 도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별 필요 시설을 파악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군이 2월 2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면 3월 중 오디션 형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축의 경우 최대 160억 원,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60억 원까지 설계비와 건설비 전액을 지원한다. 한도 외 추가되는 사업비와 부지 확보는 시군 부담이다. 총 사업 예산은 700억 원이며, 이 중 50억 원은 내년도 설계 및 감리비 지원에 우선 반영됐다.

 

앞서 도는 12월 초 도민 대상 사업 명칭 공모를 진행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이라는 이름을 확정했다. 사회간접자본을 뜻하는 SOC(Social Overhead Capital)의 한국식 발음으로, ‘경기 생활에 쏙! 도민 품으로 쏙’을 슬로건으로 정해 공공개발의 이익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환원한다는 사업 취지를 담았다.

 

앞서 도는 지난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31개 시군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열어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 오디션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앞으로 시행될 오디션 평가 계획 설명을 했다.

 

이상우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공모는 처음으로 도민환원기금 사업 집행이 시작된다는 점과 도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생활기반시설(인프라)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제안이 활발히 접수돼 도민 환원의 가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새마을금고재단, 10년간 지역사회에 110억 원 지원…13만 명 삶에 닿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동·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의 일상에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재단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출연으로 설립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정기적인 출연을 바탕으로 재단은 2025년 현재 850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으로 성장했다.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지역 기반 금융협동조합의 철학을 사회공헌 영역으로 확장해 왔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10년간 총 110억 원을 투입해 총 13만 명의 수혜자와 다양한 지역사회 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단발성 후원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연대,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어려움에 놓인 이웃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안전망 형성을 위해‘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 등▲총 39억원 규모로 약 1만 9,415명을 지원했으며, 청소년과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청년누리 장학, 아동·청소년 건강돌봄(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