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3℃
  • 흐림강릉 11.1℃
  • 서울 2.7℃
  • 인천 2.5℃
  • 수원 2.9℃
  • 청주 3.8℃
  • 대전 4.5℃
  • 흐림대구 7.6℃
  • 전주 10.0℃
  • 흐림울산 10.9℃
  • 흐림광주 10.2℃
  • 흐림부산 12.8℃
  • 흐림여수 11.1℃
  • 흐림제주 16.7℃
  • 흐림천안 3.4℃
  • 흐림경주시 9.4℃
  • 흐림거제 10.5℃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변광용 거제시장, 조선업 전용 E-9 쿼터 폐지 조선업 인력 구조 전환점 기대

외국인 노동자 적정 수준 유지,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로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해야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열린 고용노동부의 조선업 전용 E-9 쿼터 폐지 결정과 관련해, 이번 조치가 조선업 인력 구조 정상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 시장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이 적정 수준의 외국인 노동자 유지와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로 이어져 조선업 인력 구조를 정상화하고, 지역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조선업 현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급증으로 인한 저숙련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가 고착화되면서, 기술 단절 및 산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변 시장은 지난 11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쿼터 축소와 내국인 정규직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또한, “국가전략산업으로서 경제·안보와 직결된 조선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인력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업 전용 E-9 쿼터는 폐지됐지만, E-7 비자의 외국인 쿼터를 현행 30%에서 20%로 정상화하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어, 향후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변 시장은 “조선산업기본법 제정과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 숙련인력 양성과 기술 전승 체계 구축 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8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조선업 외국인 쿼터 축소의 필요성을 건의했으며, 이달 22일에는 김태선 국회의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외국인 쿼터 축소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활발한 문제 제기와 설득을 이어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기본소득·에너지전환 시대 활짝 연다! 농정 대전환을 위한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정을 혁신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농정 비전인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 조기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1관 신설, 1국(관) 대체 신설, 21명 증원함으로써 기존 3실, 2국‧12관, 59과‧팀에서 3실, 3국‧12관, 62과‧팀 체계로 확대되며, 2017년 방역정책국 신설(순증), 2022년 동물복지환경정책관 신설(대체신설) 이후 3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농어촌 기본소득, 농촌 에너지 전환을 전담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국장급)을 신설한다. 신설되는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에 기존 공익직불정책과‧재해보험정책과‧농촌탄소중립정책과를 이관하면서, 과 명칭을 변경하고 2개 팀을 신설하여 농촌소득정책과‧농업정책보험과‧농촌에너지정책과‧농업재해지원팀‧농촌탄소중립추진팀으로 확대‧개편한다. 이를 통해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농촌의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조성, 영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