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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법제처, 어려운 법령 한눈에 이해되는 533개 그림으로 본다

12월 23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신규 시각 콘텐츠 314개 추가 제공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법제처는 2025년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으로 새롭게 개발한 시각 콘텐츠 314개를 12월 23일부터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추가로 제공한다.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법령 속 이해하기 어려운 조문의 내용을 그림ㆍ표ㆍ움직이는 이미지 등 다양한 시각 콘텐츠로 개발하여, 법령을 이해하기 쉽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시각 콘텐츠 314개는 '폐기물관리법',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그 하위법령 등 환경ㆍ소방 등 분야의 법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제처는 2021년부터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사업’을 시작하여 건축ㆍ노동ㆍ조세 등 다양한 분야의 법령에 대한 시각 콘텐츠를 제공해 왔으며, 올해에는 작년 말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정ㆍ경제, 환경ㆍ소방 등 분야의 법령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 219개 콘텐츠를 지난 10월 국가법령정보센터를 통해 1차로 선보였고, 이번에 314개를 추가하여 올해 총 533개의 시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법제처는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국가법령정보센터 이용자 2,841명을 대상으로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시각 콘텐츠가 법령 이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3.8%, ‘콘텐츠 제공 방식이 편리하다’는 응답이 80.7%로 나타나 국민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서비스 대상 법령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응답도 82%로 나타나 내년도 사업 확대 필요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2021년부터 시작한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를 통해 올해까지 1,800개가 넘는 시각 콘텐츠를 국민께 제공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많은 분들이 ‘한눈에 이해되는 법령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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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신청한 14건의 가압류‧가처분 중 12건이 인용됐으며, 현재 기각 1건, 미결정 1건이 남아 있다. 인용 대상은 ▲김만배 3건(4,100억 원) ▲남욱 가처분 2건, 가압류 3건(420억 원) ▲정영학 3건(646.9억 원) ▲유동규 1건(6.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의 시의성을 강조하며 “최근 김만배와 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만큼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이 세탁되어 사라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법원의 인용 결정과 달리, 일부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