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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진주시, 수도권 투자 유치 확대 위한 ‘IR 인사이트 투어’ 개최

수도권 창업생태계 직접 체험, 수도권 투자 기회 마련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진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서울 디캠프 프론트원(서울 마포구 소재)에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벤처투자 등 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민간 투자사 10곳, 관내 유망 창업기업 12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한 ‘IR 인사이트 투어’를 개최했다.

 

진주시와 (재)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진주시 관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수도권 창업 생태계를 체험하고,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 앞에서 직접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함으로써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첫날에는 공고를 통해 접수된 관내 기업 20곳 가운데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된 9개 기업이 한화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등 수도권 투자사들 앞에서 사업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하고, 재무구조와 시장 경쟁력, 투자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경남벤처투자와의 투자 협약을 통해 IR 발표 기업 9개사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발해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 날에는 ▲‘투자유치 전략 및 성장하는 스타트업 마케팅’을 주제로 한 예스퓨처 이현재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키움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등 투자사들과의 투자 상담회 ▲대한민국 최대 스타트업 허브인 ‘디캠프 프론트원’, 팁스(TIPS) 기반 창업 허브 ‘팁스타운 S3’, 창업기업 투자 전문회사 ‘㈜탭엔젤파트너스’ 방문 등이 진행돼 수도권 창업·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윤동혁 ㈜해바캄 대표는 “관내 창업기업들의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에서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수도권 투자사와의 연계와 주요 창업 지원기관 방문을 통해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투자의 중심지 서울에서 우리 기업들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도권과의 투자격차 해소 및 창업기업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시는 ▲스타트업 엔젤 브릿지 펀드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출자를 통해 유망한 창업기업들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통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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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 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12월 1일 대장동 일당 4명을 상대로 신청한 14건의 가압류‧가처분 중 12건이 인용됐으며, 현재 기각 1건, 미결정 1건이 남아 있다. 인용 대상은 ▲김만배 3건(4,100억 원) ▲남욱 가처분 2건, 가압류 3건(420억 원) ▲정영학 3건(646.9억 원) ▲유동규 1건(6.7억 원) 등이다. 시는 이번 조치의 시의성을 강조하며 “최근 김만배와 남욱 등이 법원에 ‘추징보전 해제’를 신청한 만큼 성남시가 선제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면 범죄수익이 세탁되어 사라질 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다수 법원의 인용 결정과 달리, 일부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