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6.8℃
  • 흐림서울 2.6℃
  • 흐림인천 3.4℃
  • 흐림수원 2.2℃
  • 흐림청주 0.3℃
  • 흐림대전 -1.2℃
  • 구름많음대구 -1.3℃
  • 흐림전주 3.5℃
  • 구름많음울산 3.9℃
  • 흐림광주 3.4℃
  • 흐림부산 8.6℃
  • 흐림여수 6.7℃
  • 흐림제주 11.8℃
  • 흐림천안 -2.3℃
  • 구름많음경주시 -0.7℃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기도, 11:1경쟁의 뜨거운 관심 속 'G-SPEC 반도체 실무과정' 마무리

12명 모집에 134명 지원하여 약 11대 1의 경쟁률 기록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도내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G-SPEC(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반도체 실무과정’은 반도체 기업 취업희망자들이 고가의 사설 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반도체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반도체 공정 이론, 실습, 조별 프로젝트 등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총 12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에 134명이 지원해 약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구축한 클린룸, 반도체 실습 장비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이론, 실습 교육을 받고 조별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며 실무 역량과 협업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특히 교육 만족도가 91점으로, 교육 내용과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을 통해 반도체 기술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교육 종료 후에도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온라인 채용지원시스템과 연계해 취업을 위한 후속 지원까지 이어갈 예정이며, 2026년에도 G-SPEC 실습실, 교육장비 등 인프라를 활용한 반도체 이론-실습 실무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첨단 기술 경쟁, 국가 안보와 미래 성장 동력 핵심으로 부상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첨단 기술을 둘러싼 경쟁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고성능 반도체가 이 경쟁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각국의 국가 안보와 미래 성장 동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주요국들은 자국의 기술 주권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와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는 기술 패권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각국이 자국 우선주의를 강화하며 새로운 세계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첨단 기술 경쟁의 최전선에는 AI 반도체 시장이 자리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가운데,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HBM 생산 능력 확대와 차세대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미국, 중국 등 주요국 정부 또한 자국 반도체 산업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