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10.1℃
  • 맑음강릉 -1.3℃
  • 맑음서울 -8.0℃
  • 맑음인천 -6.5℃
  • 맑음수원 -6.2℃
  • 맑음청주 -6.5℃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2.0℃
  • 구름많음전주 -1.7℃
  • 맑음울산 -0.6℃
  • 구름조금광주 0.0℃
  • 맑음부산 -0.6℃
  • 맑음여수 0.3℃
  • 구름많음제주 7.7℃
  • 맑음천안 -7.0℃
  • 맑음경주시 -1.5℃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기도, 철도 이용 활성화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 수 늘리도록 법 개정 추진

경기연구원 수행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 결과 담아 개선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철도역 환승주차장의 수를 늘리고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개선 방안은 지난 9월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철도역 환승주차장 연계이용 개선 연구’에 따른 것이다. 연구보고서는 경기도내 철도역은 환승주차장 부족으로 승용차 이용자, 연계 교통 및 환승주차장 이용자의 접근 편의성이 떨어진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 ▲경기도 및 시군 조례 개정 ▲스마트 주차시스템 확대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부설주차장 설치기준 강화를 추진한다.

 

현행 ‘주차장법 시행령’상 철도역사 건립 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은 시설면적 150㎡당 1대로 규정되는데 이를 60㎡당 1대로 강화하는 방안이다.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도민들은 철도이용 조건으로 ‘역인근 주차장 확보(55.8%)’를 역 신설․노선 확충(60%) 다음으로 중요하게 꼽았다. 또한 환승주차장 개선점으로 ‘요금감면 확대(53.1%)’, ‘주차공간 확대(51.3%)’를 꼽아 주차면 확보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해 철도시설 건립 시 부설주차장 확보 기준을 시설면적 150㎡당 1대를 60㎡당 1대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현행 기준(150㎡ 당 1대)에 비해 약 2배 이상 주차면 확보 의무가 강화되는 수준이다. 과거 2016년 국토교통부가 추진했던 ‘주차장 설치기준 개선 연구’에서도 검토된 바 있다.

 

철도역 환승주차장 관련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을 해왔다. 그러나 보다 명확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 철도역 환승센터 건설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환승주차장 내용을 담아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 12월 중 입법예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환승주차장의 정의, 적용 범위, 지원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해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전면 확대 추진한다. 스마트 주차시스템 도입을 환승주차장 건립 지원의 주요 평가기준으로 반영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시스템 구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모바일 앱을 통해 주차장 정보 검색, 철도요금과 주차요금의 자동 연계 정산 등이 가능한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도내 77개 환승주차장 중 22곳에만 운영 중인 스마트 시스템을 전면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한태우 경기도 철도운영과장은 “철도역의 주차장 이용 편의를 늘려 철도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겠다”며 “법·제도 개선과 스마트 시스템 확대를 통해 도민 중심의 철도이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하동군민 숙원 ‘보건의료원’, 기공식 열고 건립 가속화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심화, 응급의료 접근성 전국 최하위 수준(30분 내 응급실 이용률 2.5%) 등 지역의 누적된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