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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울릉도, 디자인으로 미래를 열다! ‘울릉올랭展-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성황리에 개최

한동대 콘텐츠디자인융합학부 졸업작품 전시, 울릉도 미래 디자인의 가능성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콘텐츠디자인융합학부가 주관한 ‘울릉올랭展 – 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전시회가 11월 27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한동대학교 디자인학부 졸업작품 전시회로, 울릉도의 지역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는 12팀의 졸업작품 부스 설치를 통해 풍성하게 채워졌으며, 전시 부스는 지역 특산물 브랜딩, 공공환경디자인, 관광활성화 등의 주제로 나누어, 울릉도의 자연과 문화,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졸업작품 전시를 넘어 울릉도 지역 발전을 위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한동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은 졸업작품 제작 과정에서 울릉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의 잠재력을 디자인으로 발굴하고, 현실적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작품을 제작했다.

 

11월 27일 개막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군의회, 이진구 한동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 그리고 울릉 주민 및 관광객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열기를 더했다.

 

이어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학생들의 브랜딩 제작 과정 발표와 함께, 울릉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한동대학교 디자인학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와 한동대가 협력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디자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디자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한동대학교 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디자인 작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울릉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울릉도가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 디자인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릉올랭展 – 디자인 울릉 탐구생활’ 전시회는 울릉도의 미래를 디자인으로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으며, 전시회는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5일간 한마음회관에서 2차 전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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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대그룹 계열사 거래 193조원…'내부거래' 투명성 강화 목소리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 계열사 간 내부거래 규모가 총 19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경제에서 대기업 그룹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내부거래의 투명성 및 공정경쟁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주요 온라인 유통 기업인 쿠팡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의 26%가 계열사 간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대규모 내부거래는 기업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도 있으나,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지배주주의 사익 편취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내부거래는 그룹사 간 시너지 창출 및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총수 일가의 사적 이익 편취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있어 사회적 감시가 요구된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장의 활력을 저해하고 중소기업과의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의 부당한 내부거래를 규제하며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사익편취 규제 대상 기업 및 거래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