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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구 중구, 예술체험공간 아루스 개관… 이인성 테마 복합문화공간 본격 운영

故 이인성 화가의 작품을 활용한 복합 전시․체험공간 조성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26일 ‘예술체험공간 아루스’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중구는 지난 7월 15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아루스를 미리 선보여왔다.

 

개관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동현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이병식 약령시보존위원회 이사장, 성내2동 협의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예술체험공간 아루스’는 총면적 756.44㎡ 규모의 구 에코한방웰빙체험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공간으로, 총 27억 원(특교금 15억, 구비 12억)이 투입됐다.

 

전시물 제작·설치와 내부 공간을 새롭게 구성해 대구 근대 미술계의 대표 화가 故 이인성의 작품을 테마로 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안내데스크에서는 이인성 화백이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실루엣 영상으로 연출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복도에는 대구 출신 근대 예술가들과 이인성 화백의 주변 인물을 소개하는 전시 코너가 마련됐다.

 

갤러리에서는 이인성 화백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1층에 조성된 ‘예술다방’은 1937년 이인성 화백이 대구에서 운영하며 예술가들과 교류했던 ‘아루스 다방’을 모티브로 재구성한 공간으로,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해 약령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2층에는 화가의 아틀리에를 모티브로 한 작업공간을 재현해 작품 세계 이해를 돕고, 디지털 아카이브에서는 작품을 시기별․주제별로 검색해 감상할 수 있다.

 

드로잉 공간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려 벽면에 전시할 수 있으며, 미디어캔버스실에서는 이인성의 생애와 작품을 담은 실감 영상을 제공한다.

 

아루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월요일 휴관), 골목문화해설사가 상주해 깊이 있는 해설 프로그램과 중구 관광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12월 초에는 예술과 체험활동을 결합한 무료 문화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중구 골목 투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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