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4.9℃
  • 구름많음강릉 9.6℃
  • 박무서울 6.3℃
  • 박무인천 5.7℃
  • 구름많음수원 6.2℃
  • 흐림청주 7.2℃
  • 대전 7.2℃
  • 구름많음대구 8.0℃
  • 흐림전주 7.6℃
  • 연무울산 7.9℃
  • 구름조금광주 8.0℃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여수 8.6℃
  • 흐림제주 11.3℃
  • 흐림천안 6.8℃
  • 흐림경주시 7.3℃
  • 구름조금거제 9.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영주시, 국회 재방문… 2026 국가예산 확보 ‘총력 대응’

유정근 권한대행 “영주의 미래 10년이 걸린 예산...국회 문이 닳도록 다시 찾아가겠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영주시는 지난 25일 국회를 다시 방문해 박형수·임종득·임미애 국회의원과 잇달아 면담을 진행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1차 방문 이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진 재방문으로,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영주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다.

 

이날 면담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국립산림치유원 맞은편에서 추진 중인 △숲 관광단지(숲 케어팜) 조성사업과, 영주호 상류권에 추진 중인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두 사업은 영주의 향후 10년을 좌우할 미래 성장축으로, 예산 반영 여부에 따라 지역의 복지·환경·관광 경쟁력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숲 케어팜과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가 제때 추진되지 않을 경우 시민 생활과 지역 발전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필요할 경우 국회를 수차례 추가 방문해서라도 예산 확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예산 심사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푼의 국비도 놓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했다.

 

영주시가 이날 설명한 핵심 사업은 두 가지다. ‘숲 관광단지(숲 케어팜) 조성사업’은 돌봄·치유·관광 기능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산림복지 융합 모델로, 봉현면 두산리 일원에 산림치유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치유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낙동강 생태자원화지구 조성사업’은 이산면 일원에 생태습지와 탐방로, 생태 정원 등을 조성하고 환경교육 거점을 구축하는 등 낙동강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생태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시는 이 두 사업이 영주의 환경·복지·관광을 동시에 끌어올릴 미래 전략축이라고 설명했다.

 

국회의원들도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혔다. 박형수 예결위 간사는 “지역의 중장기적 비전이 담긴 사업인 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으며, 지역구 의원이자 예결특위 위원인 임종득 의원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임미애 의원 또한 “환경·복지·균형발전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힘을 보탰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면담을 마치며 “영주의 미래는 지금 결정된다”며 “이번 예산이 영주 도약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간절하게 준비한 만큼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며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예산안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까지 국회와 환경부·산림청·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를 대상으로 한 추가 협의와 방문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마포구 책방여행 첫날,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함께한 책 이야기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마포순환열차버스 책방여행’ 첫날인 11월 25일,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후 2시 상수동 ‘오케이어 맨션’을 찾아 지역 서점 대표·출판 관계자·창작자 등 30여 명과 함께 ‘구청장과 함께하는 책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 ‘책방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에서 박 구청장은 마포의 책 문화 비전과 지역 서점·출판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구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참석자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행사는 아나운서 김병찬의 진행으로 책을 출간한 계기, 동네서점의 매력, 출판업계가 겪는 현실, 마포가 가진 책 생태계 등 폭넓은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장치혁 출판인(인생책방 대표), 홍경화 작가(테일브릿지 대표), 임영주 서점 시즌스 대표 등 마포에서 활동 중인 출판·서점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바람을 전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책에 대한 개인적 애정과 마포 책 문화 정책의 배경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취임 초 도서관 운영시간이 끝난 뒤,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야간 학습공간으로 일부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