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3.6℃
  • 흐림서울 0.3℃
  • 구름많음인천 0.7℃
  • 흐림수원 0.3℃
  • 비 또는 눈청주 -0.5℃
  • 흐림대전 1.0℃
  • 구름많음대구 4.6℃
  • 흐림전주 3.7℃
  • 맑음울산 4.2℃
  • 구름많음광주 4.7℃
  • 맑음부산 4.8℃
  • 맑음여수 6.2℃
  • 구름많음제주 6.5℃
  • 흐림천안 -0.8℃
  • 구름조금경주시 3.4℃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제주도의회, 중국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와 상호 교류 강화

10월 탐라문화제 초청에 이어 다롄시 방문, 왕계요 주임 등과 간담회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3일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를 방문하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왕계요(王启尧) 주임 등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 의회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봉 의장과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 강동우 의원(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 등이 참석했으며,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서는 왕계요(王启尧) 주임과 주요 상무위원 등이 자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의회 간 정례 교류 추진, 문화·관광·경제 등 협력 분야 발굴, 입법 및 정책사례 상호 공유 등 우호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봉 의장은 “다롄시 상무위원회의 따뜻한 환대와 성의에 감사드린다며”, “탐라문화제 연계 교류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가 더욱 가까워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왕계요(王启尧) 주임은 “지난 10월 제주 초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의회가 보여준 따뜻한 환대와 세심한 준비는 다롄시 대표단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제주도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의 우의가 한층 돈독해지고, 정기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표단의 이번 다롄시 방문은 2022년 4월 양 기관 간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지난 10월 제64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있었던 다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대표단의 제주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상무위원회와 간담회 이후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다롄 하이테크 산업구’를 방문해 산업단지 조성과 운영 현황, 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을 살펴보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중국을 비롯해 해외 지방의회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의회 차원의 교류 활동을 강화하여 제주 지역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지방외교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정부 '신성장 동력 특별법, 기대 밑도는 성과로 비판 직면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해 온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이 시행 1년을 맞아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이며 비판에 직면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당 법안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충분한 동력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요 경제 지표는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과 달리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정책의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25년 초,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분야의 투자 유치를 위해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신성장 산업 육성 및 규제 완화 특별법'을 제정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새롭게 수정된 정책반영과 내년 신성장동력이 각분야에 적용되기까지 어떤 상황으로 전개될지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글로벌 경쟁 심화와 국내 투자 위축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정부는 이 법안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약 50조 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유발되고, 수만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