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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울진군,‘십이령 등금쟁이 축제’성황리 마무리

보부상의 삶 전통 되살린 지역 문화 축제, 풍성한 먹거리·볼거리로 호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울진군은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지난 10월 26일 개최됐던 제14회‘십이령 등금쟁이 축제’가 마을주민과 관광객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지난 3월 경북 동해안 산불로 인해 가을로 연기되어 개최 됐다.

 

비록 일정이 미뤄졌지만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졌으며 특히‘십이령바지게꾼놀이’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축제 당일은 긴 장마가 끝난 뒤 맑은 날씨 속에 열려 주민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마을에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지역 문화축제로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지난 2011년 축제를 시작하여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십이령마을은 과거 울진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 특산물을 교환하던 길목이며 등금쟁이는 물건을 등에 지고 팔러 다니는 보부상을 뜻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옛 보부상 모습을 재현한 십이령바지게꾼놀이, 부녀회의 난타공연, 주모 선발대회, 미션 물동이 달리기, 고고장구와 함께 울진군 국악협회의 민요 공연이 펼쳐졌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십이령 부녀회의 장기자랑 무대에 함께 어울리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또한, 십이령 국밥, 주모 한상, 파전 등 지역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 가는 문화축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앞으로도 지역축제 발전 및 울진군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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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코레일 본사 찾아 ‘KTX-이음 기장역 유치’ 재차 피력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기장군은 5일 정종복 기장군수가 직접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를 방문해, KTX-이음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재차 피력하면서 정차역 유치를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군수는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과의 면담에서 기장역이 KTX-이음 정차역의 최적지임을 강조하면서,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특히, 유치 경쟁 중인 타 동해선 역사 대비 기장역 이용객 수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또한‘ITX-마음 및 무궁화호’ 기장역 이용객 수도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가 증가하는 등 교통수요가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차역 결정에 이용 수요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만큼 KTX-이음 기장역 유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충분히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 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기장군이 가진 지리적 강점과 함께 오시리아관광단지 및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 KTX-이음 기장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