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세계가 달린다, 천년고도 경주를 향해··· ‘2025 경주국제마라톤’ 18일 출발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경주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관광·스포츠도시 이미지 부각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일보 2025 경주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1만 5,0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시와 경상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부문 62명(국제 남자 28명, 국내 34명)과 마스터즈 1만 5,000명(풀코스, 하프코스, 10km)이 참가해 젊음과 건강을 다지는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참가 규모는 지난해보다 3,000여 명 늘어 역대 최대를 다시 경신했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 해외 엘리트 선수를 15명 증원했다.

 

또한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엘리트 라벨(Elite Label)’ 인증을 획득하며 대회의 위상과 국제적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국내에서는 서울마라톤(플래티넘), 대구마라톤(골드), 군산새만금마라톤에 이어 경주국제마라톤이 세 번째로 ‘엘리트 라벨’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레이스와 함께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 월정교, 동궁과 월지, 황룡사지, 분황사 등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경주의 가을 정취가 전국에 전파돼, 스포츠와 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경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전망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를 불과 2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이번 대회는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 경주의 국제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APEC 개최지로서의 홍보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교통통제와 주차관리 인력을 비롯해 경찰, 자원봉사자, 의료진, 운영요원 등을 대거 투입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요 코스 곳곳에 풍물·응원단 공연을 배치해 거리응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 전 구간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국제마라톤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우리 시의 대표 국제스포츠 행사로, 매년 수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둔 경주의 역동적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북‧강원 10개 시‧군,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연합 영양에서 퍼포먼스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