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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성북구·국민대학교,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

다회용기 지참 시 음료 할인·친환경 선물 제공 캠페인 진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17일 국민대학교 기후변화대응사업단(디에코, 넷제로)과 함께 탄소중립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를 진행했다. 이번 챌린지는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마련된 환경사랑 캠페인으로, 텀블러를 지참해 교내 카페를 이용하면 음료 할인을 받고 선물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운영됐다.

 

성북구는 매년 증가하는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포장 판매를 하는 ‘성북 탄소다이어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내 다수 대학이 위치한 지역 특성에 맞춰 미래 청년 세대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국민대학교는 올해 서울시 ‘청년 탄소중립 서울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텀블러 일상화 캠페인’, 카페 대상 ‘텀블러 세척기 도입 추진’ 등 성북형 탄소중립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 기후변화대응사업단 산하 환경동아리 ‘디에코’와 ‘넷제로’는 평소에도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주제로 삼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 제공 행사를 여는 등 일회용품 사용 축소와 다회용품 사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예술관 ‘카페나무’에서 열렸다. 텀블러를 지참하면 모든 음료를 2,3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참여자에게는 친환경 머그컵이 선물로 제공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뿐 아니라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활동 내용도 소개됐다.

 

행사에서 눈길을 끈 장면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이 챌린지에 동참한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기후변화대응사업단 회장단인 디에코 박연주 회장, 넷제로 이윤찬 회장으로부터 친환경 텀블러를 전달받고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국민대학교와 함께 ‘텀블러 사용하기’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뿐 아니라 미래 세대의 학생이 주축이 되어 지속적으로 2050 성북형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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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위기 속 정부 정책 평가,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제고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지속적인 원화 약세가 물가 상승을 불러오면서 국내 가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3중고’에 시달리게 됐다.달러당 원화값은 최근 1400원대 중반에서 횡보하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부동산 가격에 대한 압력 속에 물가까지 오르면서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금리는 3개월 새 50bp(0.5%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환율이 물가를 밀어 올리고, 대출금리까지 끌어올리는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최근 한국 경제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대내외적 불확실성 속에서 정부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민간 주도 성장을 기치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의 실제 효과와 시장 및 국민이 체감하는 괴리감은 여전히 주요 과제로 남아 있는 모습이다.정부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유류세 인하 연장,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등 공급 측면의 압력을 완화하려 노력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주거 및 금융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들을 발표하며 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