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인천 5.7℃
  • 수원 5.2℃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전주 9.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7℃
  • 구름조금제주 15.8℃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경기

하남시-美 아칸소주, 상징적 교류 넘어 '동반 성장' 파트너로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4일, 미국 아칸소주 대표단이 시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교류 소통 채널 개설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성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과제가 다뤄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사라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아칸소 주지사의 방한 당시 하남시와 체결했던 경제협력 MOU의 후속 조치로, 아칸소주 측의 두 번째 공식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하남시는 이번 만남이 시의 주요 정책 과제인 ‘글로벌 행정’을 실현하고, 미국의 최신 투자 동향을 파악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하남시를 찾은 대표단은 휴 맥도날드(Hugh McDonald) 주정부 상무장관을 필두로 클린트 오닐(Clint O’Neal) 아칸소 경제개발청장, 닐 얀센(Neal Jansen) 아시아사무소장, 캠 네이피어(Cam Napieer) 국제사업개발 매니저, 황익준 한국 사무소 대표 등 경제 사절단으로 구성됐다.

 

이현재 시장은 대표단에게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고,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하남시의 고품질 행정력과 교통, 문화, 교육 등 다방면의 우수 행정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하남시의 대표사업인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직접 설명하며, 이 프로젝트가 ‘K-콘텐츠 시장 300조 원’이라는 국정과제를 실현할 최고의 복합문화 콤플렉스가 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설명회 이후 대표단은 유니온타워에 올라 K-스타월드 사업 대상 부지를 직접 조망하며 구체적인 사업 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쇼핑몰로 꼽히는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하남시의 활발한 지역 경제와 편리한 쇼핑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휴 맥도날드 상무장관은 “하남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이며, 스타필드 하남을 중심으로 한 편리한 여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특히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K-컬처를 더 큰 경제효과로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 사업”이라며, “이번 방문이 아칸소주의 산업 경제 기반과 하남시의 높은 가능성을 결합하는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아칸소주 대표단의 두 번째 공식 방문은 양측의 관계가 상징적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파트너십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 시장은 “리틀락시와 33년간 이어온 자매도시 관계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채널 확대, 대학생 교육 및 청소년 문화 교류,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파견 등 의미 있는 교류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동시에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경제적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하남시와 아칸소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사천시·우주항공청·고흥군 지방 살리기 ‘맞손’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남 사천시과 우주항공청, 전남 고흥군과 12월 16일 우주항공청사에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범부처 정책사업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고, 우주항공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사천시는 인구관심지역, 고흥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 사천시와 고흥군은 각각 위성 산업과 발사체 산업 중심의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도시로써, 우주항공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동서 화합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지역 대표 행사 참여 및 관광지 홍보 △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 및 농·특산품 구매 △ 농촌봉사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등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세 기관은 직접적인 소비와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