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홍성군의사회와 약사회가 홍성군보건소와 함께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일원에서 열리는‘2025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료지원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9일 홍성군과‘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한 체계적 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지원은‘의료부스’와‘봉사약국’2개 부스에서 운영되며, 의료부스에서는 찰과상 등 경증환자 치료를, 봉사약국에서는 복통, 두통 등 경미한 증상에 필요한 일반의약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소속 직원 80여 명이 4일간 교대로 참여해 응급처치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며, 축제장 위생을 위한 위생지도·점검도 함께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 진행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축제의 열기가 고조되는 야간(18:30~21:00)과 주말에는 홍성군의사회 소속 의사들과 홍성군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직접 현장에 투입하여 전문적인 의료봉사로 축제 속 안전을 빈틈없이 챙길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한 의료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주도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홍성군의사회와 약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성군의사회 조성욱 회장은 “홍성군을 대표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안전 운영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홍성군약사회 조성기회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예상되는 만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부스와 봉사약국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의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며, 군민과 관광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