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천안 29.4℃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경남도, 기재부에 현안‧국비 지원 요청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간담회 가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경상남도가 기획재정부에 경남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남부내륙철도 공사비 3천억 원 반영을 포함한 경남 주요 현안과 내년도 국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획재정부가 각 지역의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하고 정부 재정 방향과 예산안 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을 위한 국비 확보와 수해 예방 대책, 전략 산업 육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집중 건의했다.

 

박 지사는 “수도권과 남부내륙 간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남부내륙철도가 2030년 개통하려면 정부의 관심이 절실하다”며 “내년도 공사비로 3천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박 지사는 “이번 경남지역 수해와 같은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경남의 미래 성장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중앙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호우피해 주택복구비 상향, △지방하천 준설 지원, △국가하천 승격, △배수장 관리체계 일원화, △노후 펌프 교체 지원 등 수해 복구 및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기재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는 앞서 1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및 지원을 건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박 지사는 또한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 전략산업 육성 계획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 조선·방산, 원전 산업과 함께 수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총 73억 원 규모의 4개 국비사업을 정부에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국비사업은 △(우주항공 분야) 경남 사천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조선·방산 분야) 방산혁신클러스터2.0(함정 MRO 클러스터 조성), △(원전 분야)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수산업 분야)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박 지사는 “경남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조선·방산, 원전 산업과 수산업 역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동연지사, 경기도에서 친환경급식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을 놓고 일어난 경기도교육청과 시민사회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김 지사는 6일 임태희 교육감에 전화를 걸어 경기도는 도교육청의 지침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으며,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 방식 개선 조치의 보류를 요청했다. 공동대책위원회와 함께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변경지침’ 규탄대회에 함께 해 공동대책위 의견에 대한 지지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후 공동대책위와 도청 집무실에서 면담을 갖고 친환경 농가와 학교, 학부모들과 안정적 학교급식 공급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친환경급식이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가장 안전한 식단을 제공해야 된다는 것"이며 "이는 친환경농가의 지원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