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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경상남도의회, 주말 긴급 회의 열고 “호우 피해 복구 총력” 결의

최 의장, “도의회 역량 결집, 피해 수습과 민생 회복 노력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일 오후 3시, 의정회의실에서 ‘호우 피해 대책 논의를 위한 긴급 확대 의장단 회의’를 열고,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긴급 회의는 지난주부터 이어진 집중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주택침수 등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격 소집됐다. 각 지역구에서 폭우 상황을 살피던 도의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도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의회는 우선 ▲추모 및 피해 복구 기간 중 전 의원과 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음주·회식을 자제하는 등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엄중한 자세를 견지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 중 피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전시성·형식적인 현장 방문이나 현지 의정활동은 자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피해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복구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의원들을 중심으로 1,000만 원 이상을 목표로 성금을 모금하기로 했으며, ▲자원봉사 특별휴가제도를 시행하여 직원들도 피해지역 복구에 동참하도록 결정했다.

 

이와 함께 도의회는 ▲재난·재해 대책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과 대정부 건의안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 의장은 “이번 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이재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경남은 지난 봄 산불의 상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연이은 폭우로 민생이 위기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비가 그치고 있어 지금부터는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를 수습하고 민생을 회복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금부터 도의회는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피해 복구과 민생 회복을 돕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지난 18일(금)에도 최 의장을 중심으로 함안군의 농경지 침수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복구 인력을 격려했으며, 19일(토)에는 도청 재해종합상황실에 격려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산청에서는 산사태 등으로 주택이 붕괴·침수되어 20일 오전 기준 8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경상남도 전체로는 축구장 800개 규모에 달하는 600㏊의 농경지가 침수·유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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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호우피해 지역에 방역 및 감염병 예방 총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아산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긴급 방역 활동과 함께 감염병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침수지역의 위생환경 악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재민들의 응급 의료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전문 방역팀을 긴급 편성해 피해 현장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침수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경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방역활동을 보다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2차 감염병 확산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티슈, 손소독제, 살충제(스프레이) 등 감염병 예방 물품을 긴급 배부했다. 이와함께 아산시 약사회에서도 해열진통제, 소화제, 파스 등 의약품을 지원하여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집중호우 발생지역에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겠다”면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이재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