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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온 가족이 즐기는 게임축제, '성남 2025 게임팸크닉' 성황리 개최

성남시민 60가족, 230명이 참여,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시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지난 6월 22일, 중원유스센터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게임문화 축제인 ‘2025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게임을 통해 공감하고 연대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 신청에는 총 443가족(약 1,700명)이 몰리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심사를 거쳐 선정된 60가족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말을 전하고, 참여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신 시장은 “게임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이며, 오늘 행사가 세대 간 공감과 가족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9월 19일에서 20일 양일간 판교역 일대에서 개최되는 ‘GXG(Game Culture x Generation) 성남게임문화축제’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코딩 로봇 대전 ▲VR 직업 체험 ▲드론 축구 ▲보드게임 ▲메타버스 게임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됐으며, ‘굿게이머 패밀리’ 강연과 가족매체 상담 프로그램은 게임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행사는 총 31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원활한 운영을 도왔으며, 신구대학교·동서울대학교·을지대학교 등 유관 교육기관 소속 대학생은 물론, 1940년대생 어르신 자원봉사자도 함께하여 전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들의 따뜻한 헌신은 행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참여 가족 중 한 학부모는 “초등학생 자녀 둘 모두 게임을 무척 좋아하지만, 저희 부부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로서 아이들과 소통에 어려움을 느껴왔다”라며 “이번처럼 가족이 함께 게임을 체험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사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게임팸크닉’은 단순한 게임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문화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성남게임힐링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유관 교육기관이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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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천, 민간 확산 본격화…상이군경회-복지단체 자원순환 협약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전영준 기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을 넘어 민간단체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상이군경회(회장 유을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한국지체장애인협회(회장 황재연)가 6월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관에서 'ESG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자원순환형 ESG 경영을 공동 실천하고, 불용품의 효율적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본 협약은 '국내 민간단체 최초 불용품 ESG 공동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의 실질적 실행방안 마련 ▲불용품 자원화 기반 사회공헌 사업 추진 ▲ESG 연계 기업 협력모델 개발 등을 핵심 과제로 담고 있다. 유을상 회장은 "ESG 실천은 이제 기업만의 의무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불용품 재활용 ESG 시스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이군경회는 향후 양 단체와 협력해 기업 대상 ESG 캠페인 및 컨설팅, 불용품 처리 연계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