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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달달쉼터' 달콤한 휴식→안전한 배달 선순환 모델 각광

1인당 5만 원 바우처로 음료 등 사 먹을 수 있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서울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달쉼터’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달달쉼터'는 배달플랫폼 종사자가 화장실 등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고 구에서 지급한 바우처로 음료 등을 사 먹을 수 있는 카페를 말한다.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고 마땅한 휴식 공간을 찾기 어려워 종사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창동권역을 중심으로 배달일을 하고 있는 A씨는 “쉴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라며, “잠시 쉬면서 목을 축일 수 있어 좋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지난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 카페의 접근성,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구는 시범적으로 4개소를 선정해 운영했다.

 

신청 자격은 도봉구 소재 카페로, 임대차 또는 매매계약일이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남은 곳이다. 또 휴게공간이 잘 갖춰져 있고 주차와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가능한 카페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6월 2일까지다. 신청 희망 카페는 도봉구 누리집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지역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6월 중순 선정 카페와 협약을 맺을 예정이며,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는 ‘함께 만들어요! 안전 배달 문화’ 캠페인에 참여한 배달플랫폼 종사자에게만 지급한다. 한도는 1인당 5만 원이다. 달달쉼터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달달쉼터가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들이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관련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배달플랫폼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시책으로는 안전용품 배부, 사회보험료 납부액의 50% 환급,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한 법률, 노무, 세무 상담 등의 노동상담 서비스 제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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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준으로 집중력 향상" 동작구, 영등포중과 사격 체험캠프 운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동작구가 관내 초등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성취감 및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사격 체험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8일 영등포중학교(교장 김주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격 물품 구입비 지원 ▲체험캠프 홍보 ▲참여학생 모집을 맡고, 영등포중은 사격장을 개방해 정기적으로 체험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6월 말까지 매월 4회(첫째·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11시) 운영된다. 수업은 영등포중 사격부 코치가 맡아, 회당 40분씩 학생 10명을 전문적으로 지도한다. 월 4회 수업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 주 또는 다음 달에 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사격 체험은 아이들의 심신 수련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등포중과 함께 안전하고 유익하게 체험캠프를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