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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남구 퇴원 후에도 끊김 없는 돌봄, ‘재가 의료급여 사업’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울산 남구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퇴원 후 자립을 돕기 위한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병원에서 퇴원 후 가정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의료지원 ▲ 맞춤돌봄 지원 ▲ 식사 배달 지원 ▲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지원 ▲ 주거환경개선 서비스 지원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의료급여수급자 8명에게 재가의료급여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의료급여 수급자 가운데 장기 입원자를 대상으로 총 14명의 대상자를 발굴했으며,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내과의원과 푸른한의원, 동평재가노인복지센터, 다경 재가노인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고마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60대 A씨는 경막하 출혈로 인해 편마비를 겪으며 보호자도 없고 혼자서는 거동이 힘들어 퇴원을 엄두도 내지 못했으나 현재는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통해 의료지원과 함께 도시락 배달을 비롯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가정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퇴원은 꿈도 못 꾸던 일이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다시 생활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혼자였으면 불가능 했을 텐데 꼼꼼하게 도와주신 덕분에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익숙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가 지역사회로 복귀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더욱 강화해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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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오픈

데일리연합 (SNSJTV) 송은하 기자 | 연천군은 지난 6일 수도권 전철 1호선 연천역 광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경기도의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원, 농협 및 협동조합 관계자, 농업인 단체장 등 지역과 농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김포로컬푸드 매장을 운영 중인 최장수 경기도 민간로컬푸드협의회 회장이 함께 자리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연천역 광장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공간으로,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소득 향상과 안정적 판로를 보장하는 도농 상생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연천청정로컬푸드협동조합 김지숙 대표는 “지역 농산물이 군민들의 식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해 나가겠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직매장이 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