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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DGIST 학부 졸업생, 국내 주요 대학 교수로 임용돼 학문적 성과 입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DGIST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의 결실로 첫 학부 졸업생이 국내 주요 대학의 교수로 잇달아 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DGIST 기초학부 첫 입학생(14학번)인 김묘정, 양준모, 유동현 동문이 각각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전남대학교 교수로 임용됐다. 김묘정 동문은 DGIST 학부 졸업 후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양준모, 유동현 동문은 DGIST에서 학사 및 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했다.

 

김묘정 교수는 DGIST 학부 3학년부터 다양한 연구실 인턴 경험을 통해 유기화학 기반 합성법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특히 OLED 연구를 통해 유기합성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이후 관련 분야 연구를 더욱 심화하기 위해 KAIST에 진학해 가시광선 촉매 반응을 활용한 유기합성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시카고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스켈레탈 에디팅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유기화합물 골격 변환 반응을 개발하며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탐색했다.

 

김 교수의 주요 연구 업적은 △피리딘 C-H 결합 기능화, △단백질 생체접합, △설폰아마이드 변환 반응 등으로, 유기 반응 개발 연구 분야에 기여했다.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로서 활동하는 김묘정 교수는 "독립적인 연구자로서 연구를 수행하며 학생들을 지도하고,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준모 교수는 학부 재학 시절 로봇, 기계, 메카트로닉스 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연구 기반을 다졌다. 특히 학부생 주도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UGRP 및 동·하계 인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또한, 학위수여식과 입학식 사회를 맡아 졸업생과 신입생을 축하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했다.

 

양 교수는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에서 △유연힌지 구조(CFH)를 활용한 인간형 로봇 핸드 개발(Soft Robotics 저널 표지 선정), △Supernumerary Robotic Finger 연구(삼성휴먼테크 논문대상 장려상 수상) 등의 연구 성과를 냈다. 이 외에도 논문 6편을 게재하고, 국제학회에서 8회 발표했으며, 특허 4건을 등록하는 등의 업적을 달성했다. 영남대학교 로봇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양준모 교수는 "로봇공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국가 연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동현 교수는 학부 시절 수학, 통신 및 보안 관련 과목을 심도 있게 공부하며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정수론을 비롯한 다양한 수학 과목을 이수하며 연구 역량을 키웠고, 3학년부터는 대학원 수준의 통신 및 보안 관련 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또한, 대학원생 시절 보안 및 암호 관련 심화 연구를 수행했으며, 특히 해외 교수들과의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국제 협력 경험을 쌓았다.

 

유 교수는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연계과정에서 △차량 내부 및 외부 기기 간 안전한 데이터 공유를 위한 속성 기반 암호화 및 인증·키 교환 프로토콜 개발, △위치 정보를 동적 속성으로 추가한 속성 기반 암호화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양자 암호 및 수중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기술을 연구하며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대학교에서 첫 교수 생활을 시작한 유동현 교수는 "암호학과 네트워크 보안 연구는 수학적 배경이 필수적이어서 연구자가 많지 않은 분야다. 연구와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이를 선도하는 연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이건우 총장은 "DGIST 첫 학부 졸업생들의 주요 대학 교수 임용은 DGIST의 독창적인 융합 교육과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DGIST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해 세계적 학문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DGIST는 2014년 첫 학부생을 선발한 이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통해 우수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DGIST는 이번 성과를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세계적 학문·연구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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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향한 공동의 협력체계 강조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4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의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 이행 로드맵 공동발표’에 참석하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공동발표 행사에는 한국의 부산·울산항만공사, 한국선급과 미국의 북서부 항만연합(NWSA), 시애틀·타코마항 운영기관 및 HMM과 왈레니우스 윌헬름센 해운선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여 공동의 로드맵 이행을 선언했으며, “2050년까지 녹색해운 실현을 향하여(Toward Green Shipping by 2050)”를 주제로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로드맵 공동발표는 본격적으로 한-미 녹색해운항로 구축의 시작을 알리고,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의 슬로건인 ‘Our Ocean, Our Action’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참석자들에게 “해운 탈탄소화를 실현하기 위해 녹색해운항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가치있는 비전을 제시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