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1.6℃
  • 맑음인천 -1.2℃
  • 맑음수원 -2.2℃
  • 맑음청주 -0.7℃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2.1℃
  • 맑음전주 -0.6℃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2.9℃
  • 맑음여수 2.7℃
  • 맑음제주 5.1℃
  • 맑음천안 -1.3℃
  • 맑음경주시 0.6℃
  • 맑음거제 4.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영풍, 고려아연 폐기물 처리 떠넘기기 주장 사실과 달라

자로사이트 및 카드뮴 케이크, 재활용 가능한 제련 원료
폐기물 떠넘기기 주장 근거 없어, 양사 과거 협력 사례도 존재
양사 갈등의 본질, 최윤범 회장 경영 방침에서 비롯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영풍이 석포제련소에서 발생한 유해 폐기물 처리 책임을 고려아연에 떠넘기려 했다는 고려아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양측의 관계 악화는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경영 방침에서 비롯되었다는 반박이 나왔다.

 

자로사이트 및 카드뮴 케이크, 제련 원료로 재활용 가능

고려아연은 영풍이 자로사이트 케이크와 카드뮴 케이크 같은 유해 폐기물을 떠넘기려 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자로사이트 케이크는 과거 아연 제련 공정의 부산물로, 금속 성분을 추가로 추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재활용 가능한 원료다. 양사는 과거 자로사이트 케이크 재처리에 대해 논의했으나 최종적으로 이를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영풍이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해 고려아연에 떠넘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과거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SMC에서 발생한 아연 잔재물 처리를 영풍이 도운 사례가 있었다.

 

카드뮴 케이크도 제련 원료, 폐기물 떠넘기기 주장 사실 아냐

카드뮴 케이크 또한 아연 제련 공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카드뮴 제련의 원료로 활용된다. 2019년 영풍 석포제련소가 카드뮴 공장을 폐쇄한 후 일시적으로 고려아연에 카드뮴 케이크를 판매했으나, 현재는 다른 업체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영풍이 카드뮴 케이크를 고려아연에 떠넘기려 했다는 주장도 근거가 없다.

 

갈등의 본질은 폐기물 처리 아닌 최윤범 회장의 경영 문제

양사의 갈등은 폐기물 처리 문제가 아닌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의 경영 방침에서 비롯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 회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주주들의 이익을 도외시하고 사적 경영을 추구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또한, 최 회장은 주가 조작 및 배임 의혹 등 다수의 의혹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풍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영풍은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 강화를 위해 MBK파트너스와 협력하여 고려아연의 지분 공개매수를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휴일에도 지역 발전에 기여한 단체들 행사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주말인 20일 지역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5회 용인특례시 청소년 문화축제’ 시상식을 시작으로 휴일 일정을 시작했다. 용인시 학원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지역내 학생과 학부모, 학원연합회 관계자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디자인씽킹 ▲쇼츠(Shorts) ▲음악경연 ▲미술사생대회 ▲영어스피치 등 5개 부분에서 학생들이 참여해 서로의 실력을 선보이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행사다. 시상식에서는 각 부분에서 출중한 실력을 뽐낸 학생 20명이 대상(용인특례시 시장상)을 수상했고, 20명의 학생이 최우수상, 36명의 학생이 우수상, 24명의 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청소년들의 꿈과 상상력을 발휘할 기회를 마련해 준 용인시학원연합회 이경호 회장님과 임원진 등 관계자들께, 문화축제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 학생들에게, 뒷바라지를 잘 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인사를 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