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1,200명을 넘어섰다.
엿새 전 지진과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팔루 지역, 하늘에서 내려다 본 피해 지역은 온통 진흙투성이다.
잔해 더미 사이에서 발견한 시신을 들것에 실어 나르고 장례 절차도 없이 시신 집단 매장작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주유소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지하 탱크에서 기름을 퍼내 가고 있고, 식료품들이 동나면서 팔루시 상점 곳곳에선 약탈과 폭력이 난무하고 있지만 공권력조차 손 쓰기를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락이 끊긴 우리 국민의 생존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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