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우주 개발 업체가 추진하는 달 여행에 참여할 민간인이 공개됐다.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가 예정대로 달 여행을 위한 빅 팰컨 로켓에 탑승할 첫 민간인을 공개했다.
일본 최대 쇼핑몰의 설립자인 42살의 마에자와 유사쿠 씨로, 자산 3조원대의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
마에자와는 그림에 수천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미술품 애호가로도 유명한데, 예술가와 디자이너 등 창의적인 사람들 7~8명과 함께 달에 가겠다며 로켓의 전 좌석을 사들였다.
마에자와는 달 여행이 일생의 꿈이었다며, 자신과 함께 가는 사람들은 지구에 돌아와 무언가 창작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대표는 이번 달 여행이 오는 2023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4~5일 정도 걸릴 거라고 말했다.
또 달 여행은 "분명히 위험한 일"이라며, 마에자와는 가장 용감한 모험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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