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폭로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현직 고위 관계자로 소개된 익명의 기고자는 뉴욕타임스에 보낸 칼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덕관념이 없는 것이 근본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해서는 충동적이고 적대적이며 옹졸하고 비효율적이라고 깎아내렸다.
면담이나 회의에서 대통령은 반복적으로 고함을 치는데, 이로 인해 종종 무모한 결정이 내려지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대외정책에서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에게 공공연히 호감을 보이는 반면, 정작 동맹국에게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정권 출범 초기, 관료들 사이에서 대통령직을 박탈하는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으며 지금도 많은 고위 당국자들이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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