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통적 우방인 유럽연합에 대해 '적'이라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최대 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는 많은 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통상에서 미국에 하는 것을 보면 EU는 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가장 가깝고 중요한 동맹인 유럽연합 국가들을 적대자로 묘사한 건 유럽 국가들에 대한 뚜렷한 태도 변화를 보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