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반미간판을 내리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공화당 주지사 후보 지지유세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결과, 북한이 각종 도발을 멈췄다면서 세계는 더욱 안전해졌다고 강조했다.
그 구체적 증거로 북한이 이른바 반미 선전물을 철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과 '굿 케미스트리', 쉽게 말해 돈독한 관계가 생겨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도 밝혔다.
비핵화 협상 기준을 더 완화하는 발언도 나왔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CNN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에 2개월이든 6개월이든 시간표를 두지 않을 것이며, 북미공동성명을 이행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특정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은 채 협상 자체에 주력하겠다는 적극적인 협상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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