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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진 여고생 살해 동기, 방법 미궁속으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강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고생 이 모 양의 유력한 살해 용의자는 아빠 친구로 드러났지만, 살해 동기나 방법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용의자 김씨는 이양이 실종된 당일 집으로 돌아와 차량 트렁크에서 낫을 꺼내 창고에 보관했다.


조수석에서는 옷을 꺼내 불에 태우고, 세차까지 했다.


이양의 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자 급히 달아나는 모습도 CCTV에 찍혔다.


여기에 김씨가 보관해 둔 낫에서 이양의 DNA가 확인됨에 따라 경찰은 김씨가 이양과 함께 있었다는 직접 증거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낫에서 혈흔이 발견되지 않아 살해 도구였다고 보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해발 250m 산 정상 부근으로, 경찰은 이양을 살해해 이곳으로 옮겼을 가능성보다는 이양을 위협해 이동한 뒤 살해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숨진 이양과 김씨가 연락을 주고받은 방법도 확인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범행 수법과 살해 동기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국과수의 정밀 부검을 통해 이양의 사인을 파악하고 시신에 머리카락이 없었던 원인도 알아본다는 계획이지만, 정밀 부검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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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2년 연속 선정…국도비 등 사업비 665억 원 확보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2026년)' 공모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영주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상망2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65억 원(국도비 433억 원 포함) 규모다. 영주지구의 경우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영주동·휴천동 구시가지 일원에 호우 시 구시가지 우수를 서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시설인 배수암거 2.1㎞를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사면 2.4㎞를 정비할 예정이다. 상망2지구는 사업비 169억 원으로, 상망동 단운마을 일원에 5.7㎞의 소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최근 들어 빈번해진 극한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특히, 지난 2023년 20여 년만의 수해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했던 구 도심지역에 국비를 투입해 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영주시는 2022년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작년 4월 행정안전부의 심의‧확정 절차를 거쳐 최종계획을 확정했다. 이어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