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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튀르키예 이번 겨울 유럽 난로주문 쇄도

현재 석탄난로 제조업체는 유럽의 주문을 따라갈 수 없어
작년에 비해 난로 주문량이 40% 웃돌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원소명 기자 | 튀르키예는 이번 겨울에 유럽을 따뜻하게 할 것이다

 

현재 천연가스 문제로 인해 유럽은 튀르키예(터키) 회사에서 생산하는 나무와 석탄으로 난방을 하는 난로를 소비하고 있다. 부르사(Bursa)에 있는 한 난로 제조업체는 난로 주문이 쇄도해서 난로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으로 유럽의 안보지형이 바뀌었고,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이로인해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무기로 삼아 러시아를 제재하는 유럽 국가들을 압박하고 있다.

 

이런 러시아의 천연가스 제재는 유럽인들을 나무와 석탄 난로로 이끌었다. 작년 대비 가스요금이 10배를 웃돌면서 유럽은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만 했다. 겨울을 준비하면서 유럽은 터키 회사에서 생산한 난로를 난방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난로 제조업체에 구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한다.

 

터키의 여러 지역과 마찬가지로 부르사의 난로 제조업체는 유럽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난로 제조업체인 에포르(Efor)의 대표인 마흐뭇 튜즐렌(Mahmut Tüzlen)은 작년에 비해서 난로 구입 주문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독일에서 주문한 것은 양동이 스토브가 아니라 벽돌난로입니다.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주문자의 요구에 맞게 난로를 제작해서 주문자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40% 이상 주문이 늘어났지만,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독일에만 배송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 벨기에 등 주변국에도 발송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에는 주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올해 생산할 스토브의 80%를 유럽으로 보낼 것입니다.”라고 유럽의 천연가스 대란으로 인해 반사이익을 받는 현재 상황에 대해 상기된 표정으로 설명했다.

 

튜즐렌(Tüzlen)은 지난 몇 개월 동안 내수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내수 시장은 이제 장작이나 석탄 난로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유럽 ​​주문이 증가하면 그에 따라 작업 계획을 변경하고 고용을 늘릴 수 있습니다. 접수된 주문을 15일 이내에 배송한다"고 말했다.

 

사진 소스 : cnntu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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