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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우리에게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 '교육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 투자 기금, 위기에 처한 700만 아동 지원

데일리연합 미국 최형석 특파원 = 뉴욕,  2022년 8월 23일 비상 사태 및 장기화된 위기 상황에서의 교육을 위한 유엔 글로벌 기금 '교육은 기다릴 수 없습니다(Education Cannot, ECW)'는 오늘 2017년 기금 운영을 시작한 이래 전략적 파트너와 ECW 투자를 통해 700만 명에 달하는 아동 및 청소년(그 중 48.4%는 여아)을 지원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우리에게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습니다: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New ECW Annual Results Report highlights impact of the United Nations global fund for education in emergencies and protracted crises as leaders race to deliver on the promise for universal, equitable quality education.
New ECW Annual Results Report highlights impact of the United Nations global fund for education in emergencies and protracted crises as leaders race to deliver on the promise for universal, equitable quality education.

ECW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1년에만 위기 상황에 놓인 32개 국가의 370만 어린이를 지원했다. 같은 해에 기금의 코로나19 개입을 통해 추가로 1,180만 명의 어린이를 지원했으며, 코로나19 개입을 통해 지원한 아동의 총 인원은 3,120만 명에 달했다.


ECW는 2021년에 기록적인 미화 3억 8,86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기금에 대한 총 기부액은 현재 11억 달러를 돌파했다.


"교육보다 더 강력한 꿈은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에게 포용적이고 평등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고든 브라운(Gordon Brown) UN 교육 특사  ECW 고위급 운영 위원회 의장은 말했다.


이 결과 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위기에 처한 2억 2,200만 명의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게 교육 지원이 시급하다는 충격적이고 새로운 추정치에 이어 나온 것이다. 여기에는 학교에 다니지 않는 7,820만 명과 학교에 다니지만 수학 및 읽기에서 최소한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1억 1,960만 명이 포함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분쟁, 강제 이주, 기후로 인한 재난, 코로나19 팬데믹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인해 비상 사태에서의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했으며, 2020년의 14억 달러였던 기금에 대한 수요는 2021년에 29억 달러에 도달했다. 2021년에 교육 기금 조달이 사상 최대치인 6억 4,5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반적인 지원 격차는 2020년 60%에서 2021년 77%로 17%나 크게 증가했다. 


2023년 2월 제네바에서 열리는 ECW의 고위급 파이낸싱 컨퍼런스와 2억 2,200만의 꿈(222 Million Dreams) 캠페인에서는 정부 기부자, 민간 부문, 재단 및 고액 자산가들에게 ECW에 상당한 자금을 기부함으로써 약속을 행동에 옮길 것을 촉구할 것이다.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 ECW)의 교육 책임자인 야스민 셰리프(Yasmine Sherif)는 "ECW의 운영 첫 5년 동안의 확실한 결과는 우리가 위기에 처한 소년, 소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에 대한 희망과 보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증거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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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및 실사 의무가 강화되면서 한국 기업들이 새로운 전환점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국제적인 규제들이 고도화되면서, 국내 기업들은 수출 및 글로벌 공급망 유지를 위해 더욱 철저한 ESG 경영 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최근 EU 집행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되는 CSDDD는 기업이 인권 및 환경 측면에서 자사의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부정적인 영향을 식별하고 예방, 완화하도록 의무화한다. 이는 유럽 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기업과 거래하는 비EU 기업들에게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공급망 내의 중소기업까지 ESG 리스크 관리를 확대해야 함을 의미한다. 과거의 자율적인 공시를 넘어, 이제는 법적 구속력을 가진 강제적인 실사 의무가 도래하는 것이다. 이러한 규제 환경의 변화는 한국 기업들에게 이중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먼저, 복잡하고 다양한 해외 규제에 대한 이해와 준수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자체적인 ESG 성과 관리뿐만 아니라 협력사의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