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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넬엑스코리아, EEW코리아와 전력망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계약 체결

-- EEW코리아와의 계약 체결로 사천 지역에서 두 번째 태양광 사업 진행

데일리연합 최형석 특파원= 서울, 2022년 8월 16일  국내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및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분야 선도 기업인 에넬엑스코리아는 탈탄소화 달성을 위해EEW코리아 지붕 태양광 발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넬엑스는EEW코리아가 제공한 지붕 공간에 지붕 태양광 발전을 설치와 관리, 운영을 담당한다.


에넬엑스코리아, EEW코리아와 전력망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계약 체결
에넬엑스코리아, EEW코리아와 전력망 탈탄소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 계약 체결


EEW는 해상풍력 설비 생산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국내에는 경남 사천과 전남 광양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에넬엑스코리아 태양광 설비는 EEW 그룹 내 해상풍력 사업용 SAW 파이프를 생산하는 사천공장에 설치된다. 


총 발전설비 용량은 1.5MW로, 이는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규모이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지역 전력망에 제공할 분산에너지를 지붕 태양광 발전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에넬엑스코리아는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EEW코리아는 지붕을 활용하여 정기적인 임대수익을 얻게 된다.


에넬엑스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중부발전과 공동 투자하여 태양광 발전소 10곳을 성공적으로 개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1년 12월 사천시 최초로 900kW 규모의 에넬엑스 소유 지붕 태양광 상업운전을 개시한 이후 2번째 발전소이다.


탁관규 EEW코리아 대표는 "EEW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및 대규모 제조사로서 앞으로 사천지역을 시작으로 청정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에넬엑스는 분산에너지 및 에너지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온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유휴부지인 지붕을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활용하여 국내에 보다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공급과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덧붙였다.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는 "현장 태양광 발전을 통해 EEW코리아의 탄소중립 달성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탈탄소화가 에넬엑스의 국내 및 글로벌 목표인 만큼, 본 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향해 더 가까워진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시켜 에너지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이를 통해 EEW코리아는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신규 수익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넬엑스코리아의 태양광 사업은 지붕 임대를 통해 전국의 중소기업과 상생형 사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도입되었다. 에넬엑스코리아가 자금을 제공하고 턴키 솔루션 방법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고객사는 투자 비용 없이 매월 태양광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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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