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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가수 구련옥, “21년 만에 한국에서 컴백” ‘새로운 여정’ 앨범

중국 동포가수 구련옥, 민족의 동포애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한국어와 중국어가 소절마다 이중언어 구사 가수의 재능과 리듬감을 보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정길종 기자 |  가수 구련옥이 21년의 여정을 풀고 지난 22일(금) 3시에 마포구 소재 재한동포기업인연합회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구련옥은 ‘새로운 여정’ 앨범 발매전에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한국어와 중국어가 소절마다 들어가 이중언어 구사 가수의 재능과 리듬감을 보여주었고, 인사말에서는 민족의 동포애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는 그녀가 지난 8월 KBS한국방송 가요무대에 2회 출연하며 앨범 발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새로운 여정” 앨범에 수록된 노래 《그대를 만나는 날》은 중년의 진정한 사랑을 아름다운 서정적 가사로 채웠고, 각 트랙마다 아름다운 멜로디와 리듬을 더해 한층 세련되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국 동포가수 구련옥씨는 특유의 목소리와 음악적 감각으로 1987년 연길시구연단에 단원으로 이듬해인 88년 연변TV음력설야회에서 “오빠의 편지”로 이름을 알렸다. 그후 “해바라기”, “보리차”, “부모”, “노년을 잘 보내시라” 등의 노래로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 전국청년가수TV 콩클 1등을 하며, 당시 중국에서 이름있는 가수 모녕이 소속되어 있던 광주태평양영화음악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인생괘도를 새롭게 펼쳐갈 기회였지만 결혼과 출산으로 무대를 포기하고 관중들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녀와 무대와의 만남은 무려 21년 만이다. 

 

한편 기획사 제이앤케이 문화공간 김문일 대표는 한국에서 음반 발매는 곧 해외 진출을 하고자 움직이고 있다고 밝히며, 구련옥 프로젝트 앨범 ‘새로운 여정’ 발매를 계기로 연말연시에 단독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사랑이 저만치 가네'를 작곡한 김정욱의 곡 '그대를 만나는 날', '사랑송이' 가수 김범룡에게 받은 곡 '별이 되어', '약속' 등 신곡과 자신이 연변에서 불렀던 '아바이' '해바라기'와 김종찬의 '사랑이 저만치 가네', 양수경의 '그대는' 등 8곡을 담았으며, 포토 그래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김중만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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