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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후적지 법원ㆍ검찰청 유치 토론회 개최

경북도청후적지 활용 방안을 두고 북구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오후 3시 산격동 EXCO 306호에서 토론발제자 4명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ㆍ검찰청유&

도청후적지 법원검찰청 유치 토론회 개최

 

경북도청후적지 활용 방안을 두고 북구 지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구갑 출마를 준비 중인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는 20151115일 일요일 오후 3시 산격동 EXCO 306호에서 토론발제자 4명과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원검찰청유치 토론회를 열었다.

 이 날 기조연설에서 박형수 도청후적지 법원검찰청 유치 포럼 이사장은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을 놓고 여러 후보들과 지역주민들간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만 경북도청 인근 지역과 북구의 경제적 발전성 및 이전 가능성 측면에서 법원검찰청 유치가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하면서 법조타운 이외에도 부지내에 시립도서관, 문화센터 등을 신축하거나 주변을 개방식 공원으로 만들어 대구시민 전체가 활용할 수 있는 문화, 휴식 공간 조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자인 영남대 도시공학과 윤대식 교수는, 대구지역 균형 발전론을 제기하면서 대구 수성구는 재정자립도나 지역인프라 측면에서 전국순위에 들어 갈 정도로 자생적 발전력을 갖추었으므로 법원·검찰청과 같은 공공기관이 굳이 입지할 필요가 없고, 법원·검찰청과 같은 공공기관은 대구에서 가장 낙후된 서구나 북구에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동구 또한 낙후지역이었으나 정부공기관 11개가 혁신도시에 들어옴에 따라 단 한 번에 반야월 지역이 명품지역으로 변모했다면서 도청후적지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하면 인근 지역에 바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시청을 유치해도 나쁠 건 없지만 50년간 도청행정타운이 북구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볼 때 법원검찰청유치가 훨씬 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대구대 교통학 이주호 박사는 경북대와 도청 후적지, 산격유통단지의 교통접근성이 대구에서 제일 열악하다면서 지하철4호선의 조기착공과 동대구역의 지하철1호선에서 출발하여 경대 북문을 거쳐 EXCO까지 가는 지선에 대한 용역이 발주된 것으로 아는데, 이 지선을 3공단을 거쳐 만평로타리 3호선과 연결하고, 이시아폴리스에서 유통단지까지 신설도로를 빨리 개통하여 대구공항과 팔공IC에서 곧 바로 산격유통단지로 연결할 수 있는 도로망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월드 부동산컨설팅 이동군 대표는 대구전체 토지가격 조사에서 도청 인근지역이 부도심권보다 오히려 낮게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행정타운이 인근지역 토지가격 및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면서 법원검찰청유치시 도청 주변의 토지가는 급격히 상승하고 주변개발도 급속히 진행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르건축사 조만태 대표는 경북을 50년간 상징했던 도청부지를 일반상업용지로 변경하는 것보다 공정한 사회, 정직한 사회를 상징하는 법조타운을 조성하면 금호강 신천의 수변 환경과 법조타운 내 도서관 문화시설, 공원을 만들어 일대의 지형을 바꾸고 부가적으로 변호사, 법무사 등 2,000실의 신 사무실이 옮겨오면 도청주변은 완전히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토론 후반에 지역민 500여명 중 많은 지역민들이 토론발제자를 지명하여 질문하는 등 당초 토론회 예정시간을 훌쩍 넘겨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을 놓고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마무리 발언에서 박형수 포럼이사장은 도청부지 활용방안 중 법원검찰청유치가 가장 현실성과 발전성이 높다면서 법원검찰청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토론회를 마무리하였다.


사진 : 맨앞쪽 박형수 변호사 /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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