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말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최대 2천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관심이 커지면서 개발과정을 배우고자 아이티뱅크학원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전세계가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스마트폰이 4,50대를 비롯한 전연령 층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 동안 스마트폰 이용자 2천백 9명을 대상으로 ‘2차 스마트폰 이용실태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해 5월 실태조사 당시 전체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13%에 그쳤던 4,50대층이 이번 조사에서는 37%로 크게 늘어났다면서, 이는 스마트폰이 전 계층으로 확산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1시간 50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90퍼센트 이상이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고, 평균 28개의 모바일앱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마트폰 인기가 이제는 교육현장으로 불어 닥치고 있다. 2011년 현재 최고 유망직종으로는 정보보안전문가, 스마트폰개발자로 꼽히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의 히트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앱이라는 용어를 익숙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글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일컫는 ´문맹´처럼 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는 ´앱맹´이라는 신조어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