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측이 오는 21일 만료되는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며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횡령과 배임,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나 건강 문제로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30대 벤처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1인당 평균 급여액은 5330만 원이며, 연봉을 가장 많이 지급한 기업은 다음카카오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매출액 상위 30대 벤처기업 중 1인당 평균 급여액을 공개한 21개사의 2014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사람인이 분석한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액인 7828만 원의 약 68% 수준이다. 30대 벤처기업 중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1억7496만 원을 지급한 다음카카오(구 다음커뮤니케이션)였다. 매출액 상위 30대 기업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1억200만 원)보다 7296만 원 많은 금액이다. 이어 엔씨소프트(6464만 원), 휴맥스(6145만 원), 동양시멘트(5900만 원), 비에이치아이(5700만 원), 네이버(5406만 원), 성우하이텍(5003만 원)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남성 평균 연봉은 5919만 원으로, 여성(3697만 원)보다 1.6배 이상 높았다. 남성 평균 연봉은 다음카카오(2억1589만 원), 비에이치아이(6200만 원), 동양시멘트(6100만 원)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학회 사무국에서 일하는 제자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수도 권 소재 대학 교수 52살 장 모씨를 구속 했다. 장 씨는 201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일을 못하고 예의가 없다는 이유로 자신의 제자를 수십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때리고 10차례 넘게 인분을 먹이는 등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장 씨가 허위 견적서를 내서 정부 출연금 3000여 만원을 받아 챙기고 법 인자금 1억여 원을 빼돌려 쓴 혐의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작년 노인장기요양보험으로 지급된 요양급여비가 전년보다 8.6% 증가한 3조9천8백여 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급여 수급자는 작년보다 8.6% 늘어난 43만 3천여 명으로 나타났다. 매달 1인당 급여비는 102만 4천5백여 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 인구 중 노인성 질병으로 6개월 이상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목욕, 간호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편성한 추경예산안의 사업계획에 문제가 있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지적에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반박하고 나섰다. 기획재정부는 “예산정책처가 지적한 45건의 문제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구체적인 집행계획을 이미 마련했고, 올해 안에 차질없는 집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예산정책처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사업 중 4분의 1가량인 36개 사업에서 모두 45건의 문제가 발견됐다”는 분석 보고서를 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지난 9일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관광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진정 국면 진입에 맞춰, 그동안 위축됐던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총력 대응 방안과, 외래관광객 유치 회복을 위한 맞춤형 관광콘텐츠 제공 및 한국관광 체질 강화를 위한 관광경쟁력 기반 구축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메르스 이후 관광산업 조기 정상화 한국관광의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아서 방한 촉진 홍보 마케팅을 7~8월 중에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사스), 2011년 동일본대지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관광객 수 낙폭이 크면 반등 역시 크다. 특히 저점을 찍은 후 3개월 이내의 적극적인 대응이 조기 회복의 관건이다”라며, “빠른 시간 내에 중국·일본 등 주변국들을 방문해 신뢰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8월 중에는 중국 상해에서 한류박람회를 개최해 중국내 한류 팬들의 관심을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정부가 위축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투자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재건축 시장을 띄우고, 산악지대에는 복합 휴양시설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으로는 이웃한 건물끼리 용적률을 주고받을 수 있어, 목 좋고 수익이 날 만한 건물에 용적률을 몰아줘 재건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5, 60년대 땅 면적만큼 꽉 채워지었던 명동과 인사동 같은 지역의 건물을 재건축할 경우, 일부 규제도 완화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방치된 건축 사업들도 재개될 수 있도록 세금을 감면해주고, 공공건축물도 리모델링해 상가와 주민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전체 산지의 70%를 산악관광진흥구역으로 지정해 골프장과 스키장 등 휴양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메르스 여파로 떠나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되돌리는데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15년 만에 추가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가 오늘(10일) 오후 5시에 발표된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 1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입찰에 참가한 24곳의 기업을 대상으로 관리능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평가해 서울 시내 3곳, 제주 한 곳의 업체를 사업자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두고 신세계와 현대DF, HDC신라면세점 등 대기업 7곳 유진기업과 하나투어, 파라다이스를 포함한 14곳의 중견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오늘(10일) 아침 울산에서 60대 마을단체 회장이 숙원사업을 해결해 달라면서 승합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해 논란이 일었다. 분신까지 시도한 60대 사람의 생명은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늘 오전 7시 25분쯤 61살 정 모 씨가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승합차를 몰고 시청으로 돌진했다.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지만 시청 직원들이 소화기로 즉시 진화해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정 씨가 타고 온 승합차 안에는 소주병 2개가 발견됐고, 이처럼 소란을 피우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을 들이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삼동면 발전협의회장인 정 씨는 최근 마을 앞 도로개선이 지연되자 울산시와 갈등을 빚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공용 물건 파손과 방화 등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강의 녹조 발생 유역에서 낚시행위가 금지되고 수상 활동 시민에게는 문자를 발송하는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한강 잠실수중보 하류 구간의 조류 농도가 일부 구간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기준치 이하로 내려가지 않아 조류경보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시 조사 결과 하류 성산대교 지점에서는 남조류 세포수와 엽록소 농도가 크게 감소했지만, 한강대교 지점에서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장마와 태풍 북상이 시작됐지만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7곳은 아직 재난·안전 전담 조직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개 시도는 재난 안전관리 전담 조직 구성을 완료했지만, 서울, 인천, 대구 등 7곳은 아직 구성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처를 신설하고 시도에도 재난·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두기로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메르스 확진 환자가 경유한 병원으로 명단이 공개된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이 결국 폐업했다. 서울 중구청은 하나로의원이 이달 1일자로 중구 보건소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해, 메르스 관련 명단 공개 병원 중 처음으로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은 지난달 7일 정부가 처음으로 공개한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경유 병원 24곳 중 하나로, 지난달 2일 메르스 확진 환자 1명이 이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은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경영권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캐나다 연금투자위원회도 합병 반대 행진에 가세했다. 3월 말 현재 삼성물산 주식 0.2%를 보유한 캐나다 연금투지위원회는 홈페이지에 주주들이 양사 합병에 반대하는 내용의 위임투표 결과를 게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최근 국민연금 등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양사 합병에 반대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그리스의 채권단이 오는 일요일까지를 협상 마감시한으로 정해 이제 양측의 협상은 막판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늘(9일) 그리스가 새로운 협상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유럽의회에 나온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에게 환호와 야유가 동시에 쏟아졌다고 알려졌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제여론을 의식한 듯 유연한 모습을 보였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빚을 내서 빚을 갚아야 하는 현실을 감안해 달라며 부채탕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 구체적인 개혁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그리스는 또 어제(8일) 유럽재정안정화기구에 구제금융을 공식요청하면서 연금과 세제 개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채권단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바라지 않지만,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그리스를 압박했다. 오늘 그리스가 개혁안을 공개하면, 채권단은 추가검토와 협상을 거쳐 12일 유럽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지원 여부를 최종결정하게 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네 번째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지난 3월 기준 83%로, 보급률 90%인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KT가 시장조사 기관인 TNS인프라테스트와 구글의 자료를 인용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56개국 성인 인구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평균 약 6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UAE, 싱가포르, 사우디, 한국과 함께 스웨덴(82.8%), 스페인(79.6%), 홍콩(78.9%), 노르웨이(78.9%), 대만(78.3%), 호주(77.1%)가 스마트폰 보급률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이어 네덜란드(75.7%), 이스라엘(75.5%), 아일랜드(75.0%), 덴마크(74.3%), 중국(74.0%), 뉴질랜드(72.3%), 스위스(72.0%), 영국(71.1%), 말레이시아(70.8%), 미국(70.8%)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율은 3%포인트대를 기록하며 영국,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