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시장, 군수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시장군수 대구경북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 공동합의 이후 통합논의가 본격화되자 권역별 주민설명회와 더불어 도내 시군 단체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통합은 중앙권한을 지방에 이양하지 않으면 지방은 발전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출발했다"면서 "통합은 더 큰 권한과 재정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시군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성공하는 통합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경북도는 통합방안의 내용으로 특별법안의 주요 특례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재정 자율성 특례, 글로벌미래특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특례 등 지역 주도로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주목받았다. 시장·군수들은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대구경북통합의 필요성과 지방으로 권한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서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루어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최대 국비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과제 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했고,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도 대거 포함했다. 우선,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끝으로 행정의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로컬푸드 성공에는 소비시장 확대를 통한 2단계 도약과 서울 공공급식 확대 등이 비법으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완주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열린 ‘2022~2026 귀농귀촌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정책 포럼’에서 이현주 완주 귀농귀촌지원센터 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완주 귀농귀촌 성과와 과제’ 발제문을 발표했다. 이 팀장은 발제를 통해 “완주 농업은 농업인 공동체의 활발한 활동과 소규모 고령농에 대한 든든한 지원의 두 가지 특성을 갖고 있다”며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경우 작년 기준 조합원이 2,500농가에 육박하고 매출액은 연간 693억 원을 기록할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완주 로컬푸드는 강동구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99개소 4,800여 명의 식재료를 공급하는 등 서울에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 소비시장 확대를 통해 2단계 도약이 가능했다.”며 “서울 공공급식을 강동구에서 송파구로 확대한 것도 로컬푸드 성공비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또 “완주군의 지난해 귀농귀촌 세대(3,096세대)는 도내 전체의 22%를 차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