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구현 前 광역단체장 선거캠프 사이버팀장/한류연구소장 2011년 12월 30일 -- 16대 대선이 있었던 지난 2002년은 역사상 최초로 인터넷언어(HTML)를 이해한 대통령이 당선된 해 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당시 외신들은 앞다투어 디지털 대통령의 등장을 이른바 ‘노무현 효과’라고 칭했고, 이후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노무현 따라하기’에 열중했다. 하지만 이후 인터넷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한 많은 논쟁이 있어 왔고 2011년 현재까지도 이러한 논쟁은 진행형 양상에서 크기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는 지난 10·26 재·보궐선거에서 무시무시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했고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은 이제 조금 익숙해진 기존의 포털 사이트 외에 그동안 애써 깍아 내리려고 했던 SNS를 다시 공부하고 익숙해져야 하는 숙명적인 과제를 떠안게 됐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필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사이버팀장직을 제의 받았으나 하루 만에 정치인(보좌관)에게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당시 캠프 고위관계자는 “위에서
요한 하인리히 페스탈로치는 스위스의 교육자였으며, 교육학자였다. 그의 아버지는 의사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는 일을 많이 했다. 페스탈로치는 어려서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을 많이 했는데,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를 튼튼하게 키우려고 들판을 뛰고 달리는 운동을 하도록 했다. 목사인 할아버지는 페스탈로치를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데리고 다니며 같이 일을 했다. 여기서 페스탈로치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 문제를 아버지와 의논했다. “페스탈로치야! 나는 모든 스위스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려고 했단다. 그러나 몸의 병을 고쳐주는 것보다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게 더 우선이고 귀한 것이더구나. 너는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이 되어다오” 아버지는 어린 페스탈로치에게 ‘마음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이란 말을 심어놓고 돌아가셨다. 이 말 한 마디가 페스탈로치의 일생을 교육학자로 인도했으며, 가난하고 굶주린 아이들의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버지가 보여준 봉사의 삶 그리고 마음속에 간직했던 간절한 꿈이 아들에게 감동적으로 전해졌으며, 어린 페스탈로치의 가슴속에 깊게 심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