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한민국 국토의 0.2% 외국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의 0.2%가 외국인 소유이고, 특히 제주도는 전체면적의 1.1%를 중국인 등 외국인이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토지는 2억 2천800만㎡로 여의도 면적의 79배이고 공시지가로 따지면 가치가 32조 5천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외국인투자가 급증한 제주도는 전체 외국인 보유토지는 2천60만㎡로 파악됐다. 이 중 44%가량인 914만㎡가 중국인 소유였고 미국인은 370만㎡, 일본인은 240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4인조 걸그룹 '미쓰에이'가 3인조로 재정비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팀의 중국인 멤버 지아가 어제 날짜로 계약이 종료돼 팀을 떠난다고 알려졌다. 반면 같은 중국인 멤버인 페이는 재계약을 마치고 팀 활동을 이어간다고도 밝혔다. 이 소식에 일각에서는 '미쓰에이'가 해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절대 해체는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지 씨와 다른 멤버 민 씨는 내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계속 파국으로 치달을 건지 갈등 봉합할 건지, 새누리당이 오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등 원내지도부와 4선 이상 중진들이 모이는 오늘 회의에서는, 당 내홍 사태의 발단이 된 비대위 인선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친박계와 비박계는 내홍 수습에 기대감을 나타내며 한 발씩 물러섰다. 비박계의 김무성 전 대표 측 이군현 의원은 논란이 된 비대위원 내정자들이 스스로 사퇴하는 방식으로 정 원내대표와 친박계에 길을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혜훈 당선인 등 다른 비박계는 원안대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오늘 중진회의에서도 친박계가 비대위원 전원교체를, 비박계가 원안유지를 주장하며 맞설 경우 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도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의 사진이 바다 건너 인도에서 벌어진 사기 사건에 도용됐다. 인도의 한 일간지는 최근 여성들로 이뤄진 사기 조직이 경찰에 체포됐는데, 사기범들이 허위 계좌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 연예인인 수지의 사진을 도용했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다운받은 뒤 계좌 신청서에 붙이고 통장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인도의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한류에 친숙한 인도 여성이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지의 사진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주의를 촉구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며 아직 직접적인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화제의 주말드라마 '옥중화' 지난주 방송에서는 주인공 옥녀가 현재의 첩보원인 체탐인이 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명나라 사신을 제거하라는 임무를 받고 통역관으로 위장한 옥녀. 그 과정에서 과거에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 윤태원, 박태수와 재회하게 됐다. 옥녀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스승과도 같은 존재 박태수와는 같은 임무를 안고 한배를 타게 된 반면, 감옥의 다모였던 시절 죄수로 만나 친분을 나눴던 윤태원은 명나라 사신과 동행하는 상단의 행수가 되어 옥녀와 칼을 겨누는 사이가 되고 말았다. 사신을 호위하는 윤태원과 그를 죽여야 하는 옥녀, 두 사람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이번 주 방송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AOA 멤버 설현과 지민은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하고 장난스러운 태도를 보인 것이 문제가 돼 이른바 역사 인식 논란에 휩싸인바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해당 영상이 퍼지면서 비난 여론이 확산됐고, 결국 어제 있었던 새 앨범 쇼케이스 자리에서 눈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게다가 어제 공개한 신곡 뮤직비디오에 일본 기업의 자동차가 로고 그대로 등장해 나중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 잡음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초아는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며 거듭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AOA는 1년 만에 신곡 '굿럭'을 발표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정신감정을 시작했다. 어제까지 입원하라는 법원 결정에 따라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어제 오후 3시 반쯤 서울대병원에 도착했다. 휠체어에 오른 신 총괄회장은 취재진을 응시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은 앞으로 1,2주 정도 입원하는데, 정신감정을 시작한 의료진은 심리검사와 일상생활 관찰을 토대로 단순한 기억력이 아닌 신 회장의 판단능력을 감정하게 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법원은 신 회장에게 성년후견인이 필요한지를 최종 판단한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이 자신을 후계자로 지지했고 정신 건강도 문제없다는 입장인 반면, 신동빈 회장은 고령으로 신 회장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때문에 만약 법원이 성년후견인을 지정할 경우 롯데 그룹 경영권 분쟁 국면은 신동빈 회장에게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그러나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대규모 인력 감축 위기에 직면한 조선업계가 정부에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신청했다. 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 정부가 받아들이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는 첫 사례가 되는데, 실업급여 지급 기간이 한 달 늘어나고 지급 수준이 높아지며, 취업성공 패키지 등 재취업 혜택도 주어진다. 고용부는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한 달 안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며, 2만 명 정도의 감원이 예상되는 중소 협력 업체에 지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대우조선은 고재호 전 사장이 받은 5억여 원의 성과급 환수를 추진하고 있다. 고 전 사장은 2014년과 2015년 당기순이익 증가 등을 이유로 성과급을 받았지만, 당시 실적이 실제로는 적자였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대우조선은 당시 성과급이 적정했는지, 환수는 가능한지 등에 대해 법리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풍부한 감성을 자랑하는 남성 보컬들이 발라드 듀엣곡으로 주복받고 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가수 케이윌과 인기 그룹 '엑소'의 보컬 백현이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는 발라드곡 '더 데이(The Day)'를 발표했다. 담담하면서 애절한 감성이 어우러진 이 곡은 음원이 공개된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휩쓸며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솔로 가수로도 입지를 굳힌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 출신인 신인 가수 박재정도 다음 주에 듀엣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가수 윤종신이 작사 작곡한 정통 발라드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 달 전 서울 이화마을에서 벽화 두 개가 감쪽같이 지워져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수사해보니 관광객들에게 시달린 일부 마을 주민들이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24일 새벽, 마을주민들이 잉어벽화 계단을 회색 페인트로 지우는 모습이 관광객 카메라에 포착됐다. 경찰은 벽화를 훼손한 혐의로 주민 5명을 입건했다. 벽화가 사라진 지 한 달째. 벽화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관광객들의 소음 공해에서 조금은 벗어났다면서 더 이상 그림을 그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다른 주민들은 하루빨리 벽화를 복구해 달라며 서명 운동을 준비중에 있다. 정부는 마을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기 전에는 벽화를 다시 그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해바라기 꽃 계단에는 4천2백만 원, 잉어 계단에는 1천만 원이 넘는 비용이 들어갔는데, 이 예산을 다시 확보하는 것도 관건이다. 정부는 공청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한 다음 화가들과 복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인데, 의견을 모으려면 적어도 6개월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를 16분 만에 갈 수 있는 음속열차의 첫 주행시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연료는 100% 태양에너지를 이용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사막에서 진행된 '음속 열차' 주행 시험에서 객차 모양을 한 3m 길이의 캡슐이 100m 구간의 선로를 내달리는 영상이 공개됐다. 1초 만에 시속 187km의 속도를 냈다. 진공상태의 터널 속에 열차를 자기부상 기술로 띄운 뒤, 고속으로 이동시키는 일명 '하이퍼루프 원리'가 적용됐다. 주행 시험은 야외에서 진행돼 공기의 저항으로 목표 속도에 못 미쳤지만 개발이 완성되면, 음속에 맞먹는 시속 1천2백km까지 빨라져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여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영화 '아이언맨'의 실존 모델로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의 머리에서 나온 기술로 전해졌다. 운행에 쓰이는 연료도 전부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선로의 진공 상태를 장기간 유지하고 음속 상태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술의 개발 여부에 따라 음속열차의 현실화는 앞당겨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주 유이와의 깜짝 열애 소식으로 화제가 된 배우 이상윤이 직접 열애 사실을 언급했다. 이상윤은 자신의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많이 놀랐을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좋은 사람과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을 숨기고 싶지 않았다"면서 너그러운 이해와 응원을 부탁한다는 진심을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시상식에서 처음 만나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화제의 주말드라마 '옥중화' 지난주 방송에서 당찬 연기로 호평을 얻었던 아역배우 정다빈이 하차하고, 드디어 진세연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총명하고 밝은 소녀에서 강인해진 숙녀로 성장한 성인 '옥녀' 역할의 진세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출중한 무술 실력을 선보이는 등 한층 여유롭고 성숙해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로써 이번 주 방송부터는 진세연, 고수를 중심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올해 말부터 담뱃갑 앞뒤에는 폐암 등의 경고그림이 실리는 가운데 당초 담배갑 상단에 그림을 배치하려던 방침이 후퇴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경고그림을 넣도록 하면서 이를 상단에 배치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경고 그림을 담뱃갑 상단에 위치하는 것이 잘 보인다"고 권고했고, 이 때문에 영국, 캐나다 등 100여 개 나라도 그림을 상단에 배치하고 있다. 그런데 규제개혁위원회가 그림을 상단에 표시하도록 한 복지부 시행령을 철회하도록 권고했다. '상단에 표기하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을 증명하기 힘들다'는 이유다. 당시 규제개혁위원회 회의에서는 '술도 해악이 큰데 왜 담배만 규제하느냐'는 발언이 나왔고 '담배그림이 판매업소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에게 혐오감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말도 이어졌다. 당시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가운데는 한 명은 KT&G의 사장직에 응모한 경력이 있고 또 다른 한 명은 외국계 담배회사를 오랫동안 법률 자문을 하고 있어 제척되기도 한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3일 열리는 담뱃갑 경고그림의 위치를 결정하는 재심의에 그림이 상단에 위치할 때 하단보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가장 많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낸 옥시가 기자 회견을 열고 공식 사과했다. 사고 발생 5년 만에 처음이다. 옥시 한국 대표는 피해자 가족들에게 사과한다며 머리를 숙였다. 사과하는 데 5년이나 걸린 건 보상안 마련에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피해자 가족들이 거세게 항의하면서 회견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어렵게 이어진 회견에서 옥사 측은 정부로부터 1,2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들을 우선 보상하고, 지난 2013년 조성한 50억 원의 기금 외에 추가로 50억 원을 더해 나머지 등급 피해자 구제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적으론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도 않았고, 구체적인 보상 계획도 없었다. 피해자 가족들은 옥사 측과 2시간 넘게 별도의 면담을 가졌지만, 진전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는 2004년부터 7년 동안 문제가 된 가습기 살균제를 2백만 개 넘게 판매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