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CNN이 지난 14일 오후와 15일 새벽 덴마크 코펜하겐 연쇄 총기테러 후 사살된 용의자가 범행 직전 SNS를 통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충성 맹세의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테러 용의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완전한 복종으로 충성을 맹세한다"며 "엄청난 불신이 아니고서야 알바그다디에게 반기를 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테러 용의자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지만,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테러 용의자는 팔레스타인계 덴마크인 오마르 압델 하미드 엘후세인(22)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범죄단체에 연루된 전과가 있는 엘후세인은 2주 전 출소했으나, 외부 무장단체와 연계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엘후세인이 사살된 노레브로역 주변 인터넷 카페를 덮쳐 두 명을 연행해, 엘후세인을 도와준 혐의로 기소했다. 경찰은 첫 번째 테러인 코펜하겐 크루트퇸덴 문화센터 카페 총격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자동소총을 발견했다. 한편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선량한 사람들을 더 이상 살해하지 않았으
법정관리에 들어간 팬택의 새 주인이 설 연휴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본래 이르면 17일 법원의 팬택 매각 허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투자승인 등 절차상 문제로 일정이 다소 지연된 것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법원 파산부는 팬택과 미국계 자산운용사 원밸류에셋이 구성한 컨소시엄간의 M&A 계약 허가 여부를 설 연휴 뒤 발표할 예정이다. 23일 또는 24일 관련 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법원에 따르면 팬택의 인수를 요청한 원밸류측이 아직까지 외국계 자본이 국내 기업을 인수할 때 필요한 투자신고 절차를 완료하지 못한 것이 주원인이다. 여기에 미국 휴무일에 이은 한국 설연휴로 공식업무가 연휴가 끝난 뒤로 미뤄지게 됐다. 원밸류측은 지난 9일 매각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KPMG)를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공개매각 절차 대신 수의계약 방식으로 M&A를 진행할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이 제안을 법원과 채권단이 수용할 지 여부가 막판 변수로 대두돼 왔다. 당초 법원은 매각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조건부 계약 체결 후 공개 경쟁 매각 입찰 공고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수 의향을 밝힌 곳이 원밸류에셋이
국내 주요 게임 업체인 넷마블과 엔씨소프트가 사실상 '동맹' 관계를 맺었다. 17일 엔씨소프트(036570)는 공시를 통해 자사주 195만주(총 지분중 8.93%)를 주당 20만573원 가격으로 매각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 자사주 인수자는 넷마블게임즈다. 넷마블은 총 3911억1735원의 엔씨소프트 자사주를 매입한다.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일은 전날인 16일이었다. 16일 오후 6시 엔씨소프트가 넷마블 지분 9.8%, 3500억원어치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는 방준혁 넷마블 고문, CJ E&M, 중국 텐센트에 이어 넷마블 4대주주로 자리매김했다. 양사가 서로의 지분을 나눠 가지면서 양사간 상호 협력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엔씨소프트 측은 사업 제휴 및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 매각, 넷마블 지분 인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주제로 17일 오전 기자 회견도 열 방침이다. 넷마블 게임즈는 ‘세븐 나이츠’,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을 성공시키며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로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다중역할수행게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CJ헬로비전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방통위는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CJ헬로비전과 유통점, 장비 관리업체 등 3사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통위 관꼐자는 "이달 말까지 현장조사를 마무리하고 조사결과에 대한 업체 의견 수렴을 거쳐 입장정리가 끝나면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며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는 통상적으로 4개월 정도는 걸린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CJ헬로비전 등 3사에 대해 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 정하고 있는 보호조치를 제대로 취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라 업체측의 과실이 인정되면 최대 매출의 3%의 과태료나 형사고발까지 가능하다. 방통위 실태조사와 관련, CJ헬로비전측은 "차후에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도록 방통위나 경찰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CJ헬로비전은 자사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현재 유출된 개인정보를 모두 회수했
세계 IT(정보기술) 업계를 양분중인 삼성전자와 애플이 손목시계형 디지털 기기인 '스마트워치'를 내놓고 결전을 벌일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기어 시리즈로 세계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한 스마트 워치 분야의 강자다. 따라서 IT업계는 벌써부터 삼성전자가 다음달 초 공개 예정인 스마트 워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에 사각형이었던 ‘갤럭시 기어’와 ‘기어핏’, ‘기어S’ 등과 달리 시계와 똑 같은 원형의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화면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시계 테두리(베젤) 부분을 돌려 알람이나 근거리무선통신(블루투스) 등 내부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런 내용의 특허를 이미 세계지적재산기구(WIPO)에 출원했다. 애플도 ‘애플 워치’로 명명한 스마트 워치를 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팀
지난해 기준 크고 작은 건들까지 합쳐 전 세계에서 유출된 개인정보가 10억 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네덜란드 디지털 보안업체 젬알토가 발표한 데이터 유출·침해 통계 BLI(Breach Level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1541건의 해킹사건이 발생해 10억2310만8267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는 1년 전보다 78% 급증한 것이다. 1분마다 1947개의 정보가 새나간 것이다. 가장 규모가 컸던 사건으로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쇼핑몰 알리익스프레에서 발생한 3억건이 넘는 회원정보 유출사고가 꼽혔다. 1억건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갔던 한국 신용카드사 사고와 JP모건, e베이, 홈디포의 해킹사건 등도 두드러진 피해 사례였다. 해킹 기술이 정교해지고 신용카드 번호, 비밀번호 등 1회성 정보유출 보다 신분도용(Identity theft)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 2013년 전체 사건의 20%였던 신분도용 사고는 지난해에는 절반을 넘어섰다. 신분도용은 금융, 행정 분야의 추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위험하다. 소매업체에 발생한 해킹 사고는 176건, 11%에 그쳤지만 이를 통해
전 동거녀의 딸(6세)을 성폭행하고 이를 사진기로 촬영해둔 미국의 한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 160년 형을 선고했다. 12일(현지시간)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 윌 카운티 법원은 전날 시카고 교외도시 볼링브룩의 윌리엄 프런드(33)가 2009년 동거녀의 딸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범죄에 대해 이같이 판결했다. 프런드는 작년 10월 자신이 저지른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피해 아동은 프런드가 결혼 전 동거했던 여성의 딸이며 당시 만 6세였다"고 밝혔다. 프런드의 이러한 범죄 행각은 2011년 그의 아내가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칩에서 성폭행 장면이 담긴 사진들을 찾아내면서 발각됐다. 그의 아내는 남편의 동거녀였던 피해 아동의 엄마에게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됐다. 검찰은 "무고한 어린 아이를 상대로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프런드가 우리 사회에 다시 발을 들여놓을 수 없도록 해야 사회 구성원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며 중형을 요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지난 11일 인천 영종대교서 '106중 추돌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서도 비슷한 원인으로 차량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매체인 사천신문망은 전날 오전 8시 34분께 청두, 루저우 고속도로에 있는 입체교차로서 5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2명이 숨지고 3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2일 밝혔다. 신문은 목격자 등의 의견을 인용해 "사고 당시 이 지역의 가시거리는 50m가 채 안됐다"며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사고 당시 앞쪽에서 사고가 난 것을 안 일부 운전자와 승객이 옷가지 등을 이용해 뒤따르는 차들에 적극적으로 위험신호를 알리면서 사고가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이른바 '단통법'으로 불리는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약칭이 잘못된 표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박노익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국장은 전체회의 브리핑을 통해 '단통법'은 올바른 약칭이 아니며, '단말기 유통법이' 맞다고 했다. 법률적 약칭은 가능하면 짧게 만들면서 법률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해야 하고, 어려운 용어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방통위 측은 "현재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단통법'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고, 법령의 내용을 유추할 수 없어 법제처의 약칭 기준에도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통법의 '통'은 원 단어인 유통이 아니라 통신사의 의미를 내포해, 이질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 방통위는 여섯글자에 이르는 단말기유통법을 보다 축약해 쓴다면, '단말기법'이라는 용어가 적절하다고 전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 국제인증 SOC2, SOC3(SysTrust)를 갱신했다고 12일 밝혔다. SOC(Service Organization Control)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회(AICPA)와 캐나다공인회계사회(CICA)에서 제정한 트러스트서비스원칙(Trust Service Principles and Criteria)의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경우에만 발급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아울러 한 번 발급된 인증은 최소한 1년에 한 번 갱신 심사를 거쳐야 유지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글로벌 4대 회계·컨설팅 법인 `EY'로부터 보안성, 가용성, 처리 무결성, 기밀성, 개인정보보호 등 5가지 원칙에 대해 엄격한 재심사를 받았다.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SOC2, SOC3(SysTrust)인증을 동시에 취득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SOC3(SysTrust)인증을 받은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정된 SOC2, SOC3 기준에 따라 인증을 받은 것도 국내에서 처음이다. 네이버는 개인정보 부문에 특화된 ISO/IEC 27001 국제 표준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정보보호 체계를 검증받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
'팀 쿡 체제'의 애플이 스티브 잡스 시절을 능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이 주당 122.02달러로 거래를 마쳐 시가총액 7107억 달러(약 780조원)를 기록했다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10일 보도했다. 미국 기업이 시가총액 70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애플이 처음이다. WSJ는 애플의 시가총액이 각각 구글의 2배, 월마트의 2.5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4배, 맥도날드의 8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애플 주식은 1년 전보다 64%가 올랐다. 캐나다 증권사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업의 이익 93%를 가져갔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9%에 불과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대등한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고가 제품 중심인 애플의 수익성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쿡 체제의 애플이 돋보이는 건 수익성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기 때문이다. 쿡 CEO는 이날 골드만삭스의 ‘기술과 인터넷’ 콘퍼런스에 참석해 태양광발전에 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태양광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베이징의 수도 기능 분산을 가속하라고 지시했다. 시 주석은 지난 10일 열린 중앙재경영도소조 제9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서 "베이징의 수도 기능을 분산하고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등 수도권) 협력 발 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거대한 시스템적인 과제"라면서 "이를 통해 경제구조와 공간구조를 조정하고, 집약 발전의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며 인구밀집형 지역의 개발을 최적화하는 형식을 탐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 주석은 "이를 통해 지역협력발전을 촉진하고, 새 성장 거점을 형성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사고 방향을 명확히 하고, 개혁을 견지하며 순차적으로 체계화된 조치를 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소조 부조장을 맡은 리커창 총리와 주요 성원인 류윈산 중앙서기처 서기, 장가오리 상무 부총리 등이 참석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꾸준히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먹고, 잠을 충분히 자면 생산성이 증가한다. 특히 운동은 강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미국의 경제 매체인 '월스트리트 치트 시트(Wall st. Cheat Sheet)'가 운동의 생산성 증대 효과 3가지를 소개했다. 운동은 뇌가 성장하는 것을 돕는데 뇌도 근육과 같기 때문이다. 뇌를 쓰면 쓸수록, 더 많이 자란다. 하지만 충분히 쓰지 않으면 점점 나빠질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존 레이티 교수는 “실제로 운동은 다른 많은 활동보다 뇌 세포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지만 운동을 할 때 신체와 함께 뇌도 운동을 하는 것이다. 운동은 긍정적 마인드를 갖게 한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일과 집,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 긍정적이게 된다. 레이티 교수는 “운동은 더 많은 정신 에너지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그는 “운동은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거기에 쉽게 대응하게 함으로써 더 생산적이 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운동은 사람을 더 적극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떨어져
이달 들어 휴대전화 공시지원금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명절과 입학·졸업시즌이 몰려있어 이동통신 3사간 연말·연시에 이은 '제3차 고객유치전'이 전개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는 다른 흐름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일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속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공시지원금을 기존 27만원에서 20만1천원(이하 3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LG전자 G3 cat6 모델의 지원금을 45만2천원에서 40만2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5일에는 지난달 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맥스(31만9천원)의 지원금을 27만9천원에서 15만2천원으로 인하했고, 10일에는 갤럭시 A7의 지원금을 9만8천원 빠진 15만2천원으로 책정했다. KT의 경우 9일 갤럭시S5 광대역 LTE-A, 갤럭시S5, G3 cat6, 아이폰6플러스(64기가) 등 인기 단말기 6종의 지원금을 1만7천∼11만9천원씩 일제히 내려 이통시장을 술렁이게 했다. LG유플러스는 G3 비트, Gx, Gx2 등 LG전자 단말기를 중심으로 지원금을 내리는 추세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공시지원금이 변경된 단말기는 총 33종인데 이 가운데 절대다수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한글과컴퓨터가 핀테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매출액 762억원(전년대비 11% 성장), 영업이익 267억원(전년대비 16% 성장), 당기순이익 217억원(전년대비 25% 성장)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2011년부터 4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한컴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5년 배당률을 2014년 대비 상향 조정해 사상 최대 배당을 집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략적 영업망 확대와 마케팅을 통한 오피스 시장 확대에 집중한 한컴은 컨슈머시장 40% 성장을 이루며 국내 오피스 시장 점유율을 22%까지 끌어올린 바 있다. 한컴은 관계사와 시너지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기술(IT) 영역인 ‘핀테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금융보안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포럼’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대표기업 ‘MDS테크놀로지’, 모바일포렌식 1위 기업인 지엠디시스템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관계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올해 안에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l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