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전 세계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본의 오카와 미사요(여) 씨가 오는 5일로 117세 생일을 맞이한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오카와 씨는 생일을 하루 앞둔 4일 오사카 히가시스미요시구의 양로원을 방문한 구청 관계자들이 축하 꽃다발을 건네자 "훌륭한 꽃"이라고 웃는 얼굴로 전했다. 그는 그동안의 인생이 길었느냐는 질문에 "짧았다"고 대답했으며, 장수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카와 씨는 2013년 114세 때 세계 여성 최고령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그 후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고령자가 됐다. 양로원에 따르면 1898년 생인 그는 귀가 어둡고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하고 있지만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라크 북부 요충지 티크리트에서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기 위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놓고 이라크와 미국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은 지난해 8월부터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계속되는 국제동맹군의 IS 공습 작전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라크군은 지난 2일 전술적으로 중요한 이번 티크리트 탈환 작전 개시를 선언하면서 이번 작전에 미국이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미군 역시 자신들은 이번 작전에 어떠한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라크로부터 지원 요청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정치적으로 민감한 작전 수행을 놓고 이라크가 일방적으로 작전 개시를 선언한 것은 그동안 IS와의 싸움에서 이라크와 미국이 겪어온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3일 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은 이라크의 현 시아파 정권이 수니파 세력을 제대로 규합하지 못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티크리트 등 수니파 근거지에서 IS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수니파 부족을 자신들 편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라크 정부는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3일(현지시간) 미군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작전을 편 이후 8천여 명의 IS 대원을 사살했으며, 미 지상군 투입 없이도 IS를 물리칠 수 있다고 로이드 오스틴 미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이 전했다. 미 성조지에 따르면, IS 격퇴전을 지휘하는 오스틴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지난해 8월 공습작전 이후 8,500여 명의 IS 대원을 사살하고 수백 대의 차량과 탱크, 중화기를 파괴했다"고 말했다. 특히 "시리아내 정유 시설과 원유 저장소 등을 폭격해 IS의 자금 창출 능력을 약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오스틴 사령관은 청문회 증언에서 "미군과 연합군의 공습작전으로 IS는 이라크와 시리아 확보지역을 유지할 능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IS는 결국 이라크와 시리아의 대리 무장 세력에 의해 축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 지상군 투입 없이도 IS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요청한 무력사용권 승인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애슈턴 카터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세계적인 검색사이트 구글의 2인자로 꼽히는 순다르 피차이 수석부사장이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인 갤럭시 S6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일(현지시간) 피차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의 기조연설 도중 삼성 갤럭시 S6를 주머니에서 꺼내 보여 주면서 이 기기가 "스마트폰에서 어떤 것이 가능한지 첨단(state of the art)을 보여 준다"고 칭찬했다. 삼성 갤럭시 전문매체인 삼모바일과 IT전문 외국매체들에 따르면 수차이는 갤럭시 S6가 디자인과 하드웨어 면에서 첨단이며, 현재 모바일에서 이용 가능한 최고의 기술들을 모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피차이는 "삼성은 멋진 회사"라며 갤럭시 S6에 탑재된 삼성의 터치위즈 사용자인터페이스(UI)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삼성이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갤럭시 S6에 선탑재키로 한 데 관해 언급하면서 사용자들이 원하는 바를 삼성이 제공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누리꾼들은 "삼성 기술력 좋네", "구글 2인자가 인정했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이 외국 주재원들이 살기 좋은 세계 도시 72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세계적 경영 컨설팅 업체인 머서가 발표한 '2015 세계 주요도시 주재원 삶의 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삶의 질 순위에서 지난해보다 2계단 오른 72위로 나타났다. 머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조사에서도 이른바 '신흥 도시'(emerging cities)들이 순위에 등장했다면서 기술과 대학의 중심지인 천안을 예로 소개했다. 남아프리카 더반(85위), 대만 타이중(99위), 폴란드 브로츠와프(100위), 중국 충칭(142위), 시안(142위) 등도 떠오르는 신흥 도시들로 꼽혔다. 올해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 빈이었다. 이어 스위스 취리히, 뉴질랜드 오클랜드, 독일 뮌헨, 캐나다 밴쿠버가 2~5위를 차지했다. 또 독일 뒤셀도르프와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덴마크 코펜하겐, 호주 시드니가 차례로 10위 안에 들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가 26위로 순위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도쿄(44위), 고베(47위), 요코하마(48위), 오사카(58위) 등 일본 도시들이 아시아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27위)의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미국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있는 국가안보국(NSA) 본부 인근서 벌어진 일이다.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원 경찰 앨리샤 우즈 대변인은 "아직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여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누가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우즈 대변인은 "NSA (본부) 건물 한 동의 벽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가해진 증거를 NSA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NSA 대변인은 이번 총성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총격이 이날 앞서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사건과의 관련성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조금 전에 NSA 본부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곳에서도 두 번의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두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경쟁사 애플에 1위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3일(현지 시간) 공개한 '2014년 4분기 및 2014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4분기에 스마트폰 7천303만2천대를 판매해 점유율 19.9%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은 스마트폰 판매량 7천483만2천대에 점유율 20.4%로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1년 이래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의 점유율 하락은 애플 아이폰의 판매량 증가와 중국 중저가폰 업체의 성장 때문으로 분석됐다. 2014년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5위권 업체 중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점유율이 줄었다. 애플은 점유율이 2.4%포인트, 레노버는 0.8%포인트, 샤오미는 3.1%포인트 증가했다. 애플은 대화면을 채택한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인기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약 49% 늘었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의 판매량이 약 12% 줄었다. 앤슈루 쿱타 가트너 수석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4일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에서 공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Samsung Pay)'를 올해 여름 국내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앱카드 협의체에 속한 삼성, 신한, KB국민, 현대, 롯데, NH농협 등 6개사뿐만 아니라 BC, 하나, 우리카드 등과 협력해 1회용 가상 카드인 앱카드 방식을 우선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 나이스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 키스정보통신, 다우데이타 등 결제 부가 통신망 사업자와도 협력해 더욱 많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의 넓은 사용 범위, 빠르고 쉬운 사용 방법, 강력한 보안성을 바탕으로 많은 소비자와 매장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가 NFC뿐 아니라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모두 지원해 전 세계 약 3000만개 매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 MST 방식을 이용하면 가장 일반적인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기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 별도의 추가 설비나 교체 없이 기존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가 지원된다. 삼성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아르헨티나에서 1990년대에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 조사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방해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인터폴은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폭탄테러 사건 용의자들에 대한 수배 해제를 시도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아르헨티나-유대인 친선협회(AMIA)에서는 1994년 7월18일 폭탄테러 사건이 일어나 85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다. 2004년부터 이 사건을 조사해온 알베르토 니스만 특별검사는 이란의 지원을 받은 레바논 무장세력 헤즈볼라가 폭탄테러를 저질렀다고 발표하고 이란 당국자들을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다. 니스만은 지난 1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엑토르 티메르만 외교장관 등이 이란과의 관계 정상화로 석유를 확보하려고 이란 당국자들에 대한 인터폴 수배령 철회를 시도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니스만은 이런 내용의 조사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고, 비공개 청문회 출석을 하루 앞둔 지난달 18일 자택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니스만을 대신해 폭탄테러 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미 국무부 웬디 셔먼 차관의 과거사 발언 파문이 계속해서 확산될 조짐이다. 셔먼 차관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공식 석상에서 과거사 갈등의 책임이 한국과 중국, 일본 모두에게 있으니 이젠 빨리 정리하고 가자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중국의 지도자들에게 과거사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하면서 과거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도발이라고까지 표현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국무부 고위 당국자의 이같은 발언은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을 강조해온 그동안의 미국 정부의 기조와 차이가 큰 것이다. 과거사와 관련한 미국 정책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자 미 국무부가 2일 해명에 나섰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셔먼 차관이 특정 국가나 개인을 가리켰던 것은 아니라"면서 "역사 문제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중요한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건설적인 관계가 지역 평화와 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한미일 3국은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셔먼 차관이 언급한 과거사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 1일 스페인 현지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이나 런던 시내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무선충전가능하다. 아울러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가구에도 갤럭시S6를 충전할 수 있는 무선패드가 장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에 앞서 공개한 '갤럭시S6' 시리즈는 무선충전을 지원한다. 충전패드에 가까이 놔둬야 충전되는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충전 기술은 현재 무선파워컨소시엄(WPC)과 파워매터스얼라이언스(PMA)가 양대축이다. 갤럭시S6 시리즈는 WPC와 PMA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두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갤럭시S6'가 처음이다. 선없이 충전하는 무선충전은 크게 세가지 방식이 있다. 충전패드에 충전 단자를 가까이 놓아야 하는 '자기유도방식'과 일정영역 안에만 들어오면 자동으로 충전되는 '자기공진방식'이 있다. 자기유도방식은 에너지 효율이 좋지만 단말기가 충전기에 가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좀 불편하다. 자기유도방식은 WPC와 PMA가 각기 주도권을 쥐기 위해 표준화 경쟁을 하고 있다. WPC는 100~205kHz의 전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미국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이라크 북부 도시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예고한 가운데 이라크 정부군이 1일 밤(현지시간) 모술로 향하는 주요 거점 도시인 티크리트에 대한 대규모 공격에 나서 주목된다. 미군의 지상전 전개를 위한 전초전 성격의 공격이어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연합전선과 IS 간 전면전이 임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라크 국영 TV인 알이라키야는 정부군이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티크리트에 대한 탈환 공격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공격에는 병력 2만7000명과 전투기 등이 동원됐으며, IS와 같은 종파인 수니파도 동참했다. 이라크군은 현재 티크리트 인근 마을 2곳을 탈환했고 티크리트로 계속 진격하고 있다. 티크리트는 살라헤딘주 주도이자 사담 후세인의 고향으로 모술에서는 200㎞ 정도 떨어져 있다. IS는 지난해 6월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을 점령하고 이후 남하해 티크리트까지 세력을 확대한 상태다. IS가 진주한 뒤부터 수니파 주민의 지지를 받는 반정부 세력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 미군이 모술을 탈환하려면 IS가 장악하고 있는 티크리트와 티크리트 북부의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일본이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고속통신 기술 상용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2일 닛케이신문은 일본 총무성이 자금을 공급한 벤처 업체 램프서브가 오는 6월부터 LED 데이터 송수신기를 양산한다고 전했다. 램프서브 제품은 LED가 1초에 1억번 이상 깜빡이는 특성을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한다. 조명의 점멸을 이용해 데이터를 쓰고 이를 디지털 신호로 받아들이는 원리다. 스마트폰 사용으로 과부하가 예상되는 전파나 광섬유를 사용하지 않아 시설을 추가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망 구축비용에서 기존 기술 대비 효율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올해 송수신기 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동통신 업체가 기지국에 연결해 전파를 사용할 수 없는 전력 변전소 등 통신에 활용될 전망이다. 데이터 통신 속도는 초당 5기가비트로 고화질 동영상도 송수신 가능하다. 일본 총무성 보조금 약 1억엔(약 9억원)으로 실증 실험도 거친다. 빛이 장애물에 가려져도 통신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등 기술을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발광다이오드 고속통신 기술..." ,"좋은건가?", "기술력이 있네요" 등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중국서 본격적인 황사가 시작되면서 한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오전 6시(현지시간) 중국 중앙기상대는 중국 북부 일대에 황사 경보(청색)를 발령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망이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이 처음으로 발령한 황사 경보라고 신화망은 전했다. 중앙기상대는 네이멍구 서부, 간쑤 북부, 닝샤 , 산시 북부, 화베이 북부, 신장 난장 분지 등에 모래 바람과 흙 먼지가 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난장분지 동부와 네이멍구 서부, 닝샤 북부지역에는 모래 폭풍이 일고 일부에서는 강하게 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에서 경보가 내려질 만큼 강도가 높은 황사가 발생하면서 한국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연합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른바‘지하디 존’으로 알려진 런던 출신 이슬람국가(IS) 대원이 자신은 조직내 외톨이였다고 밝혔다며 그를 시리아에서 만났다는 전 IS 대원이 전했다. ‘지하디 존’인 무함마드 엠와지(26ㆍ사진)를 약 2년전 시리아에서 만났다는 전 IS 대원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영국인들과 달리 엠와지는 IS 동영상에 나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엠와지는 실제 미국인 인질 참수 동영상에서 여러 차례 등장해 런던 억양으로 서방을 향해 공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깡마른 20대 남성인 이 대원은 BBC에 자신은 IS에서 탈출할 아부 아이만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만이 시리아 IS에서 엠와지를 처음 만났을 때 둘은 평범한 대원이었다. 영국에서 온 대원들은 시리아 북부에서 ‘5성 지하드(성전)’라 불리운 아트메라는 한 마을에 모여있었다. 아이만은 여러 차례 이 곳 영국인 집을 방문했는데, 엠와지를 처음 난 곳도 이 곳이다. 아이만은 “그는 차가웠다. 말도 별로 없었다. 그는 우리 기도회에 참여하려 들지 않았다”며 엠와지의 첫 인상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