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미국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메릴랜드주 포트미드에 있는 국가안보국(NSA) 본부 인근서 벌어진 일이다.
워싱턴 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공원 경찰 앨리샤 우즈 대변인은 "아직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여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면서 "누가 총격을 가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없다"고 밝혔다.
우즈 대변인은 "NSA (본부) 건물 한 동의 벽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가해진 증거를 NSA가 발견했다"고 밝혔다.
NSA 대변인은 이번 총성에 대해 즉각적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총격이 이날 앞서 발생한 두 차례의 총격사건과의 관련성도 밝혀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3시 조금 전에 NSA 본부에서 12마일(약 19㎞) 떨어진 곳에서도 두 번의 총격이 발생해 두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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