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4년 넘게 내전이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에서 한 여자아이가 이마에 파편이 박힌 채 태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시리아 알레포에서 임신 9개월인 여성이 공습으로 얼굴과 복부 등에 파편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제왕절개술을 받았는데 태아의 왼쪽 이마에 파편이 박혀있었다. 수술에 참여했던 의사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가 표적이 됐다”며 “아기의 미래는 나아지길 바라는 의미로 이름을 희망으로 짓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롯데그룹이 문화재단을 세워 클래식 음악 등 공연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오늘 출범한 롯데문화재단은 총 2백억 원의 재원으로 설립됐는데, 이사장을 맡은 신동빈 회장이 개인 재산 100억 원을 출연했고, 롯데물산과 호텔롯데, 롯데쇼핑이 나머지 100억 원을 마련했다. 문화재단은 내년 하반기 롯데가 약 1천2백억 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석촌동 잠실 롯데월드몰에 만들 롯데콘서트홀의 운영을 맡고, 다양한 공연예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앞으로는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아닌 제3자도 인터넷상의 명예훼손 글을 신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늘(24일) 명예훼손 신고 대상을 당사자나 대리인에서 제3자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에 관한 심의규정’ 개정안을 보고받았다. 단, 정치인 등 공인 관련 게시글에 대해서는 가해자가 법원에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로 제3자 신고가 제한될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어제 (23일)저녁 서울의 한 교차로에서 버스 2대가 충돌해 승객 2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지 신호를 무시한 신호위반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 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만큼 찌그러졌다. 교차로는 교통사고로 인한 버스 파편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어제저녁 6시 4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교차로에서 빨간 불을 무시하고 그대로 직진하던 광역 버스가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다른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좌회전하던 버스에 타고 있던 19살 여성 배 모 씨 등 2명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1명도 부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3명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십 명의 승객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퇴근길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넘게 교통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직진하던 버스 운전자 31살 권 모 씨가 신호 위반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다음카카오가 오늘(23일) 회사 이름을 ‘카카오’로 바꾸고 임지훈 신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다음카카오가 이번에 30대의 젊은 투자가를 앞세워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사명도 카카오로 되돌린 것은 안정기를 거쳐 수익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동력을 본격적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임 대표는 카이스트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투자전문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지난 1997년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대학생 조 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미국인 피의자 패터슨이 오늘(23일) 새벽 국내로 송환됐다. 패터슨은 이로써 사건 발생 1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이른바 ‘이태원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아더 존 패터슨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패터슨은 수염을 길게 길렀고 흰 옷차림에 수갑을 찾고 있었다. 대학생 조 모 씨를 살해한 혐의는 부인했다. 이미 구속영장이 발부된 패터슨은 곧바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재수사에 나선 검찰이 이미 지난 2011년 패터슨을 진범으로 결론 내리고 기소했기 때문에, 패터슨은 별다른 절차 없이 바로 우리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될 전망이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사건 직후 살인 혐의가 아닌 흉기 소지 혐의로만 재판을 받고 복역했지만 이번 재판은 살인 혐의에 대한 것으로 새로운 재판이 시작되는 것이다. 사건 당시 검찰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던 패터슨의 친구 에드워드 리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용의자 한 명은 무죄 판결, 또 다른 한 명은 흉기소지죄만 인정돼 ‘범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올해 한국 수출이 심각한 부진을 겪으며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한국 수출액이 작년보다 4에서 6% 줄어들어, 6년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빨라지면서 우리 상품 수요가 줄어드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을 방문했던 우간다 내무장관이 귀국길에 급사하자 현지 정부 일각에서 불만이 제기돼 우리 외교 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21일 우리 정부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했던 아론다 냐카이리마(56) 우간다 내무장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항공편으로 귀국하던 길에 사망했다. 아론다 장관은 한국에서 경유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향하던 중 기내에서 숨졌으며 부검 결과 사인은 급성 심부전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지난 18일 우간다 현지에서 열린 아론다 장관의 추도식에서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이 한국 측의 의료적 대응에 대해 불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현지 언론인 ‘디 옵서버’(the Observer)는 무세베니 대통령이 ‘아론다 장관이 한국 체류 기간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의료보험이 없어 한국인들이 치료를 거부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런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관련 상세 사항을 파악 중”며 “재단 측에 따르면, 국내 체류시 병원치료를 희망했으나 의료보험이 없어 적절한 의료적 대응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다음 달 한미일 3자 안보 토의, DTT 회의체를 열어 일본의 집단자위권 등 안보법률 제·개정과 관련한 후속 조치를 협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DTT 관련 실무진들이 우선 만나 일본 안보법률 제·개정 등에 관해 일본의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 미·일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반도 내 일본의 집단자위원 행사 절차 등과 관련한 논의를 DTT 틀 내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한바 있다. 회의가 열리면 일본은 무력공격사태법 등 이번에 제·개정된 11개 법률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측은 한국 정부의 동의나 요청 없이 일본 자위대가 반도에 진출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분양 대행업체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소속 박기춘 의원이 검찰의 법리 적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오늘(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 박 의원 측 변호인은 “박 의원이 받은 안마의자나 시계를 정치자금으로 볼 수 있는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받은 물품을 되돌려줘 증거를 감추려 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관련자들에 대한 반대심문이 필요하다”며 “전체 혐의에 대한 인정 여부는 다음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21일 오전 7시 58분쯤 제주시 외도일동 모 어린이집에서 40∼50대 부부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숨져 있는 것을 출근한 여교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어린이집 원장 일가족으로 추정되며 남편 고 모 씨(52)가 아내인 어린이집 원장 양 모 씨(40), 중학생 아들(14)과 초등학생 딸(11)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편은 3층 난간에 목을 매 2층 계단으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층 가정집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아내와 아이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내 양 씨는 침실에서, 아이들은 각자의 방에서 이불에 덮인 채였다. 현장을 감식한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었고 범행 도구 등이 모두 집 안에서 발견됐다”며 “남편이 수면제를 먹인 흔적이나 아내와 아이들이 저항한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편 고 씨는 ‘잘 떠나겠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겼으나 아내와 아이들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필체 확인 등 정밀 감식이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민 횟감 ‘넙치’의 암컷만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양식어가의 생산비용 절감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공학과 김우진 박사팀은 암수판별기술을 이용해 가짜수컷을 선별하여 암컷과 교배시켜 암컷 종자만 100%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가짜 수컷을 생산하는 기술은 물론, 일반 수컷과 가짜 수컷을 판별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올해는 가짜수컷의 정자와 암컷의 난자를 수정시킨 후 부화된 어린새끼(종자)를 50일간 키워(몸길이 3㎝) 판별한 결과 모두 암컷으로 판별되었다. 현재 140일째인 암컷 넙치의 크기는 약 20cm, 무게는 80g이다. 양식어가에서는 암컷이 수컷보다 성장이 약 1.5∼2배 이상 빨라 상품크기로 키우는데 드는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암컷의 종자를 선호해왔다. 현재 암수판별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했고, 양식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민간기업체에 기술이전도 했다. 또한 국제특허 출원은 진행 중이다. 생명공학과 김우진 박사는 “성장이 빠른 암컷 넙치를 생산하는 기술이 양식어업인에게 널리 보급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국 4H본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진행하는 제3회 추석맞이 우리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의 프로그램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운영중인 홈페이지 http://www.ilove4h.co.kr 를 통해 행사 프로그램 및 이벤트내용이 확인가능하며 현재까지 눈에 띄는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배일집씨의 사회 진행에 이은 일반인의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자랑 프로그램은 일반인이 참여가능하며 홈페이지 접속시 메인화면에서 신청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본 추석맞이 행사의 의미는 세종대왕 동상을 앞에 두고 임금님께 수라상을 올리는 마음으로 최대규모의 행사를 진행하고, 단순한 농산물 직거래의 장을 넘어서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민과 일반 국민 및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서 훈훈한 한가위 맞이를 진행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가지고 있다.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 행사시작과 함께 쌀국수 시식회가 진행되고, 한과 만들기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참여하는 업체들의 신청으로 선주문 판매를 할 수 있는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행사가 종료되어도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쇼핑몰이 운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서울시가 무형문화재급 한옥장인와 문화재수리기능자 장인Pool 16명을 중심으로 한옥에 사는 시민들의 고충을 원스탑으로 현장에서 지원하기 위한 <서울한옥지원센터>를 16일 오픈했다. ‘한옥지원센터(종로구 계동135-1번지)’는 120평 대지(405㎡)에 43평(142㎡) 규모의 한옥이며 문간채, 안채, 별채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 소유 한옥을 2001년 SH공사가 매입, 공공한옥으로 활용해 오다 한옥 리모델링을 거쳐 <서울 한옥지원센터>로 열게 됐다. 센터는 119개념의 한옥응급센터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춘 가운데, 국가한옥센터(관·산·연) 협력을 통한 한옥기술 R&D개발,, 대 시민 상담과 교육, 산업박람회 개최와 시민 한옥체험 활성화 등 한옥 대중화와 한옥산업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다양하게 수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년간 전문가 22인의 의견과 한옥청책 토론회를 거쳐 한옥의 대중화·일상화와 사람중심의 정책실현을 위한 <서울한옥자산선언>을 지난 6월 천명한 바 있다. <한옥지원센터>는 이 한옥자산선언의 세부 실행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혼자 출산하던 산모와 신생아가 모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함평군 함평읍의 한 주택에서 산모 39살 이 모 씨가 출산하다 갓 태어난 여아와 이씨 모두 숨졌다. 경찰은 남편이 집을 비운 사이 이 씨가 혼자 출산을 하려다 과다출혈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