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방역과는 질병의 감염, 자연재해, 자연사 등의 원인으로 폐사한 어류를 퇴비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수산생물 처리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전염병 및 수산생물전염병에 의해 살처분되는 동물의 사체 처리는 ▲기존 소각 ▲매몰법 보다는 ▲친환경적 재활용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이에 수산방역과는 수산생물 전용 폐사체 처리장치를 고안해 시제품을 경남 통영 및 하동지역 가두리 양식장에 설치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3개월) 현장 적용시험을 거쳤다. 경남 통영시 산양읍 학림어촌계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동군 금남면 해상 가두리에서도 재활용 퇴비 생산과정을 진행했다. 최대 장점은 육상 양식장 뿐 만 아니라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뗏목(바지)위에 처리장비를 설치해 양식 현장 접근성과 이동성을 높인 것이다. 수산방역과는 양식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사체의 위생적인 처리방법 및 수거 시스템 개발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요청으로 현장 적용 시험을 거쳐 성과 분석,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박명애 수산방역과장은 &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유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지 않아 우유가 남아도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유가공업체가 올해 9월 기준 26만 2천여 톤의 원유를 보관 목적으로 건조해 분유 재고로 갖고 있는데, 이는 한 해 전보다 40% 많은 양이라고 밝혔다. 반면 가구당 우유 월평균 구매액과 구매량은 지난 3년 사이 15%가량 감소해, 낙농가와 우유업계의 가격 협상 마찰은 지속되고 있고 젖소 도축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오늘 새벽 경기도 김포시의 한 택 배물류센터에서 작업중이던 직원이 지게 차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현장 직원들이 안전수칙을 지켰는 지 조사하고 있다. 오늘 새벽 0시쯤 경기도 김포시의 한 택 배물류센터에서 작업중이던 지게차가 추락했다. 물류작업을 하던 지게차는 1m 높이의 단 위에서 하차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27살 주 모씨가 지게차와 트럭 사이에 끼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기사인 주 씨가 택배물건을 놓고 하차장에 내려간 사이 주 차돼 있던 지게차가 추락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규 정을 지켰는지 확인하면서 CCTV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11월 11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 가족, 배추 20포기 기준)을 조사·발표했다. aT에 따르면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18만 5천원으로 평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목별 동향을 보면, 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20포기 기준 전통시장은 4만 6천원, 대형유통업체는 3만 4천원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상승하였으나, 평년대비 전통시장은 10.4%, 대형유통업체는 19.9% 낮은 가격을 나타내었으며, 고춧가루 또한 평년대비 약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하였으며, 특히,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한 결과 평년대비 약 35%(전년대비 약 48%)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의 가격은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11월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김장재료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단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대법원은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과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에게 각각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 원, 추징금 5천4백만 원, 그리고 징역 4년과 벌금 7천만 원, 추징금 6천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교명 변경 관련 법률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서울종합예술직업학교 이사장으로부터 5천4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송 의원은 고속철도 궤도공사에 납품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철도부품업체 대표로부터 6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오늘 판결로 두 사람은 의원직을 상실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의 한복판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홍보하는 광고가 등장했다. 기업광고 제작업체인 ‘브리지 엔터프라이시스’ 한태격 대표는 현지시간으로 10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의 광고판에 ‘현대 한국의 위대한 설계자들’이라는 제목의 광고를 올렸다. 광고에는 사진과 함께 ‘건국의 아버지’와 ‘새마을 운동의 창시자’라는 영어 설명이 더해졌고 앞으로 2주 동안 걸려 있을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간 평균 라면 76개 를 먹어 세계에서 라면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15 가공식품 세분화 현황 면류편’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 1인당 면류 소비량은 연간 13.3㎏이다. 종류별로 유탕면류(라면)가 9천153g으로 전체 소비량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국수 2천760g, 냉면 961g, 기타면류 163.2g, 파스타류 158.8g, 당면 72.8g 순으로 나타났다. 라면 1봉지를 평균 120g으로 환산 시 국민 1인당 연간 약 76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라면 소비량에서 베트남(55.1개), 인도네시아(52.8개), 태국(45.3개) 등 면을 많이 먹는 다른 아시아 국가를 크게 앞섰다. 일반 면류는 기업 간 거래(B2B)에서 70%가 팔리는 반면 라면은 대부분인 90%가 소비자 거래(B2C)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 지난해 라면 소매시장 규모는 1조9천억원으로 분석됐다. 라면 포장 유형별 판매 비중은 봉지라면 65%, 용기라면 35%다. 싱글족과 나들이족 급증으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연비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소송에 참여한 고객이 1천 5백명을 넘어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폭스바겐과 아우디 구매 고객 1천 536명이 자동차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매매대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은 “앞으로도 1주일에 1차례씩 500여명의 원고들이 추가로 소장을 접수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소송 필요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6천여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여야 지도부가 오늘 연쇄 접촉을 통해 내년 총선 선거구 문제, 국회 운영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 지도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새누리당은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경제살리기 법안·노동개혁 관련 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또 무쟁점법안과 오는 15일 종료되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시한 연장안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의 조속한 개최도 요구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누리과정 예산의 국가 책임 문제와 전·월세난 해소 대책 등을 법안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 중단도 거듭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당 대표도 총선 선거구 획정안 재논의를 이어간다. 심야 회동에서 여야는 지역구 의원수를 늘려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방송인 에이미(본명 이에이미·33)가 심부름센터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졸피뎀’을 구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심부름센터를 통해 졸피뎀 20여 정을 구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에이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병원에서 졸피뎀을 처방받아 이를 고객에게 되팔아 온 심부름센터를 수사하던 중 구매 의뢰인 중 한 명이 에이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올해 1∼7월 졸피뎀 2천400여 정을 처방받아 고객에게 되판 혐의로 심부름센터 대표 고모(47)씨 등 회사 관계자 16명과 에이미를 포함한 고객 3명을 입건했다. 에이미는 올해 9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동안 자신이 직접 처방받은 약이었다면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에이미가 더 많은 양의 졸피뎀을 구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구매량을 확인하고 있으며,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에이미는 작년 9월에도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은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켰다고 주장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테러 성공을 축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시간 6일 인터넷에 올린 7분짜리 동영상에는 시리아 내 IS 점령지 알레포 지역이 러시아에게 공습당한 모습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사진, 목격자 증언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이 영상에서 “신의 의지, 그리고 시나이에서 활동하는 형제 전사들의 노고 덕분에 러시아 비행기를 떨어뜨렸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에 탄 십자군 220명을 모두 죽였고 이에 신께 감사드린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교육부는 오늘부터 부산 동·서부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 지구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답지는 수능시험 전날인 11일까지 각 시험 지구에 옮겨진 뒤 시험 당일인 12일에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9천4백여 명이 줄어든 63만 1천178명이 지원한 가운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환경부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함께 수도권 대형마트 8곳에 빈병 무인회수기 12대를 설치하고 소비자 상담센터(1522-0082)를 11월 2일 개설하여 빈병 무인회수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국정과제인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 기반 마련’을 위해 소비자들이 쉽게 빈용기를 반환하면서 불편사항은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환경부는 지난 9월 22일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 국내 최초로 빈병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한데 이어 10월 31일 롯데마트(구로점, 도봉점, 월드타워점, 광교점), 이마트(성수점, 고잔점), 홈플러스(가좌점) 등 수도권 지역 마트 7개 지점에 1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홈플러스 영등포점의 경우 무인회수기가 설치되기 전에는 하루 평균 약 800병 수준이던 빈병 회수량이 무인회수기 운영 1개월 만에 하루 평균 약 970병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문 수집인이 대량으로 한꺼번에 반환하던 방식에서 인근 지역주민들이 소비한 빈병을 직접 반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환경부는 이마트 성수점에 대량의 빈병을 회수할 수 있는 매립형 무인회수기(3대 통합형)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2년 연속 계속된 강우부족으로 우리나라 용수공급의 핵심시설인 전국 다목적댐 저수율이 예년의 63%에 불과한 상황이다. 작년도 강우량이 예년에 82% 수준에 그침에 따라, 금년 3월부터 선제적으로 다목적댐 용수비축을 시작하고 가뭄에 대비하였으나, 금년 강우부족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강원·경기지역부터 시작된 가뭄상황이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댐 저수량 부족으로 전국 18개 다목적댐 중 9개 댐이 “주의단계” 이상 위기대응단계에 진입하여 용수비축체계로 운영 중이나, 내년 여름철까지는 큰 비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단기간에 용수부족상황 해소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내년 봄 가뭄 등 가뭄악화에 대비하기 위하여 다목적댐 저수량 확충을 위한 추가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가뭄 ‘심각단계’로 20% 급수조정을 감내하고 있는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지역의 조속한 물 부족해소를 위해 금강 물을 보령댐으로 공급하는 도수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2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보령댐 도수로사업 추진이 결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 정상회담에 대해 “만나는 것에 의미가 있으며 회담을 거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를 총리 공관에서 만나 “장해를 제거하고 나서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만남으로써 장해를 제거해 가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NHK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앞으로도 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반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한국, 일본 사이의 현안 해결을 도모하겠다는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