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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폭스바겐·아우디 국내 집단 소송 1천 500명 돌파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폭스바겐 그룹의 디젤 연비 조작 사태와 관련해 국내에서 소송에 참여한 고객이 1천 5백명을 넘어섰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폭스바겐과 아우디 구매 고객 1천 536명이 자동차 매매계약을 취소하고 매매대금을 반환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들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법무법인 바른은 “앞으로도 1주일에 1차례씩 500여명의 원고들이 추가로 소장을 접수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소송 필요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6천여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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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6일 해변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 500명과 함께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에 꼭 필요한 일손이 되어주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완도군에는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을 통해 농·수 특산물 생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행사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을 추진하는 라도피플과 완도군이 공동 개최했으며, 놀거리와 볼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과 근로자 간 상생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마술 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와 댄스 경연, EDM 파티까지 이어져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가요제에 참여한 라오스 출신 결혼 이민자 근로자인 루리 씨는 “오늘 행사도 재밌었고 완도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며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행사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