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국내 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주) 제공) 2014 창작 뮤지컬 해외지원사업 선정작인 '총각네 야채가게'(이하 총각네)가 오는 11월21일~2015년 1월1일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된다.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일본 라이센스 초청 공연을 통해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라이센스 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 '유도소년'의 작가인 박경찬이 연출과 각색을 맡아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일본 넘어 중국까지, 아시아는 지금 '총각네' 열풍 '총각네'는 지난해 4~5월 일본 도쿄, 오사카서 진행한 와타나베 엔터테인먼트사 라이센스 공연서 유료 관객점유율 95% 기록과 함께 전 회차 매진 행렬을 이뤘다. 또한 같은해 9월~10월 일본 아뮤즈사 공식초청 공연과 올해 2월 일본 앵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올해 중국 북경, 상해, 광주 라이센스 투어 공연이 예정돼 있다. ◇대중성과 작품성 인정받은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 '총각네'는 2014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4년 창작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환경호르몬 일종으로 알려진 비스페놀A(BPA)를 둘러싸고 최근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타나 유해성 여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스티브 헨지스(Steve Hentges) 박사와 비스페놀A 안전성에 대해 논의하는 미국화학협회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비스페놀A에 대한 국내외 연구와 정책 동향을 소개했다. 비스페놀A는 폴리카보네이트와 에폭시수지 제조 시 사용되는데, 폴리카보네이트는 컵과 물병 등 식품용기로, 에폭시수지는 통조림 내부의 코팅제로 쓰인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비스페놀A의 위험성을 주장하는 연구가 꾸준히 제시됐으나,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는 "비스페놀A가 안전하냐"는 질문에 "그렇다(YES)"라고 답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독성프로그램(NTP)은 비스페놀A를 주입한 실험용 쥐에서 전립샘 종양ㆍ유방암ㆍ비뇨체계이상ㆍ성조숙증 등이 발견됐다며 유아의 경우 비스페놀A에 소량 노출되더라도 전립선이나 유선조직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프랑스국립보건의학연구소는 비스페놀A가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켜 생식기능에
베이징시정부가 다음달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회의기간 전후로 최장 6일간의 임시연휴 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관광업계가 특수를 누리고 있다. 홍콩 남화조보(南华早报)의 보도에 따르면 현지 관광사들이 '미니 황금연휴'로 불리는 APEC 임시연휴를 맞아 이를 겨냥한 관광상품을 잇따라 출시하자, 중국 관광객들이 너도나도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대형 온라인 관광티켓 사이트 셰청넷(携程网, 씨트립) 측은 "11월 6~8일 기간 베이징에서 한국, 일본, 태국 등 인기여행지로 가는 상품이 이미 매진됐다"며 "일부 목적지의 가격은 국경절 연휴 때보다 10% 가량 더 오른 상태"라고 밝혔다. 다른 관광사이트 관계자들"도 해당 기간 베이징에서 서울, 도쿄, 방콕 등 해외 인기여행지를 비롯해 싼야(三亚) 등 일부 관광지의 항공권 가격이 다른 날보다 2배 가량 비싸며 기차표 역시 매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미니 황금연휴'를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베이징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베이징 관련 부문은 허베이(河北), 허난(河南), 산둥(山
▲ 동국제약이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 참가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29일 '중년 여성들의 건강을 위한 동행 캠페인' 참가자들과 북한산 둘레길 걷기(트래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걸으며 예방하자'는 주제로 걷기 운동을 통해 중년 여성들의 대표질환인 '정맥순환장애'와 '여성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고 관련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취지로 기획했다.행사에는 동국제약 센시아(www.censia.co.kr)와 훼라민큐 (www.feraminq.com)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40세 이상의 중년 여성 50여명이 참여해 단짝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자기소개 시간을 갖고, 안전한 트래킹을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재난 구조대의 도움 아래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다. 이어 북한산 둘레길 18구간(도봉옛길)을 거쳐 19구간(방학동길)까지 3시간을 걸으며 단풍이 절정을 맞은 북한산의 가을정취를 만끽했다. 동국제약은 기념사진 촬영, 레크레이션,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걷기 종료 후에는 기념품과 영화예매권
한중 양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중국명 爸爸去哪儿)'가 또 한번 중국에서 가장 비싼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열린 후난위성TV(湖南卫视) '아빠 어디가' 시즌3 광고입찰 행사에서 유제품 기업 이리(伊利)가 5억위안(850억원)에 타이틀 스폰서 자리를 따냈다. 이는 이리가 지난해 '아빠 어디가' 시즌2 타이틀 스폰서 입찰가였던 3억1천199만위안(543억3천여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후난위성TV 쑹뎬슈(宋点透) 부총재는 "지난해 방송국의 총 광고수입은 63억5천만위안(1조933억원)에 달했다"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 광고수입은 75억위안(1조2천914억원)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방송될 '아빠 어디가' 시즌3 출연진은 편부모 가정, 이혼가정, 쌍둥이가정 등 다양한 가족군으로 구성되고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퀄리티로 제작될 예정이다. 한편 후난위성TV는 '아빠 어디가', '나는 가수다' 등 한국에서 인기를 끈 예능프로그램의 판권을 사들여 시즌제로 제작해
▲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고객의 카드 이용 실적 등을 볼 수 있게 하고, 고객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카드도 발급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로고=롯데카드 제공) '법규를 준수하는 깨끗한 기업'을 내세우고 있는 롯데카드가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고객의 카드 이용 실적 등을 볼 수 있게 하고, 고객이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으면 카드도 발급해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4년 간 신용카드 모집인에게 회원의 신용카드 이용 실적과 현금서비스 사용 여부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인들은 성명,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비롯해 카드 모집 업무와 연관이 없는 카드 이용실적, 현금서비스 사용 여부까지 광범위하게 조회했고, 이에 따라 신규 회원 약 145만명의 신용정보가 불법으로 이용됐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제32조 등에 의하면 신용정보 제공ㆍ이용자는 개인 신용정보를 타인에게 제공할 경우 정보 주체에게 이용 목적을 알리고 미리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보 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그 사정을 알고 개인정보를 제공 받은 사람은 개인정보
▲ 왼쪽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송인명 책임연구원, 케말하팁(Kemal Hatip) 중동컨설턴트, 정윤택 실장, 펠릭스 파마(Felix Pharma) 이싸 발라스메(Mr. Issa Balasmeh),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이사.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해외 제약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우평)이 사우디, UAE, 요르단 등 중동 11개국에 앞으로 5년간 무릎관절 주사제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유영제약과 아랍에미리트(UAE) 펠릭스 파마(Felix Pharma)간 계약은 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제약기업의 세계적 신약개발을 늘리고 세계 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제약전문가 초빙과 활용사업'의 첫 수출 성과이다. 이번 계약은 중동지역 마케팅 전문가 케말 하팁(Kemal Hatip)을 초빙해 바이어 발굴부터 국내 기업과의 연계, 계약 체결까지 획기적인 컨설팅을 수행해 이뤄졌다. 유영제약은 아트리주와 아트리 플러스 주사제(히알루론산)를 공급하는 이번 계약으로 중동 진출의 길을 열었다. 유영제약 유우평 사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번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여드름치료제 개발을 위한 2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정제 봉독을 활용한 여드름치료제 상용화에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30일 밝혔다.농촌진흥청,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함께 여드름치료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동성제약은 정제봉독이 여드름 유발균(P.acnes)의 활성화와 염증반응을 억제해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에 동성제약은 천연물질인 정제봉독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을 결정하기 위해 임상시험을 계획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현재 여드름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항균작용을 위해 화학물질이 과도하게 들어가 부작용과 안전성 문제가 있다"며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천연 항균물질 여드름치료제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지난 2010년 농진청과 함께 정제봉독을 사용한 여드름성 피부용 화장품을 개발하는 등 벌침을 활용한 화장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세나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막걸리 페스티벌 인사동'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최문수 기자) '2014 막걸리, 세계로. 막걸리 페스티벌 인사동' 개막식이 30일 오후 6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전통문화거리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 막걸리의 날을 기념하고 전통문화공간인 인사동에서 막걸리의 세계화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대중 참여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막걸리의 날은 지난 2011년 농업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로 제정됐고, 그 해 수확한 우리 쌀로 빚은 햅쌀막걸리를 전국에서 동시에 선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막걸리 페스티벌 인사동'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개막식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윤명희 의원, 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서울, 중국, 일본 3개국의 막걸리의 날 기념행사 현장을 연결하고 한국과 중국, 일본 햅쌀 막걸리 동시 출시 및 건배 등이 생중계됐다. 개막식 인사말을 전한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은 "막걸리는 수 천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고유한 술로 주식인 쌀을 발효시켜 그 전체를 마시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술이다"라며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중화권 톱스타들이 중국 내 활동이 금지됐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 량차오웨이(梁朝伟, 양조위), 류더화(刘德华, 유덕화)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홍콩 민주화 시위에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시한 후, 중국 대륙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실례로 홍콩 가수 황야오밍(黄耀明) 오는 11월 중국 대륙에서 열기로 했던 콘서트가 주최 측에 의해 무기한 연기됐으며 중국 대륙에서의 공연 초청도 없어졌다. 지난 여름 공개적으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홍콩 가수이자 배우인 허윈스(何韵诗) 역시 중국 대륙에서 공연 초청이 없어졌으며 최근에는 진행 중이던 패션브랜드와의 계약도 취소됐다. 신문은 "중국 관련 부문은 이들이 자신의 국가를 배반했다고 여기고 홍콩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이들을 블랙리스트로 지정하고 매체, 엔터테인먼트회사 등에 명단을 보내 활동하지 못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한 관련 부문의 이같은 조치가 여론의 반응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관영 신화(新华
▲ 라이나생명보험이 11월1일부터 한달간 '더(THE) 건강한 가족, 더(THE) 건강한 사회'라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라이나생명보험 제공) 라이나생명보험이 '더(THE) 건강한 가족, 더(THE) 건강한 사회'라는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 주제로 휴학생을 포함한 2년제 이상의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은 주제에 맞게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행복했던 추억 ▲부모님과의 화해 에피소드 ▲우리 집안의 보물ㆍ풍습 ▲추억이 묻어나는 우리 가족만의 음식 ▲즐거웠던 가족 여행의 추억 등의 내용으로 작성해 제작하면 된다. 라이나생명 홍봉성 사장은 "건강한 사회의 기반은 건강한 가족"이라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 공감하고 느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라이나생명 홈페이지(www.lin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윤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LG생활건강이 30일 잇몸 전문 치약 '죽염 파이브데이즈(5DAYS)'를 출시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호르몬 불균형 등으로 잇몸질환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잇몸질환 초기 증상을 예방해주는 잇몸 전문 치약 '죽염 파이브데이즈(5DAYS)'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죽염 5DAYS'는 한방 죽염 성분과 센텔라정량 추출물, 아미노카프로산 성분 등을 함유해 사용 5일 만에 잇몸출혈지수를 75% 감소시키는 등 염증으로 인한 잇몸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해당 치약은 잇몸을 구성하는 콜라겐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잇몸조직 강화·잇몸질환 초기 증상을 예방하며, 치약에 함유된 발효에센스 성분과 워터링 민트, 카모마일 성분 등은 양치 후 상쾌함이 오래 지속되도록 돕는다. 이번 치약 모델로 가수 유희열이 발탁된 것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유희열의 잇몸이 돋보이는 환한 미소가 죽염 치약의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생건은 '5일 환불 이벤트'도 진행해 5일간 치약을 사용한 후 제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액을 환불
▲ 뚜레쥬르가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현지 대형 외식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CJ푸드빌 제공)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은 재료부터 다른 건강한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지난 28일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新疆维吾尔自治区, Xīnjiāng Wéiwúěr Zìzhìqū) 현지 대형 외식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협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뚜레쥬르의 중국 내 마스터프랜차이즈 협약은 총 6개 성(省) 및 1개 자치구(성급)로 업계 최다 중국 지역 진출을 기록했다. '신장'은 중국 서북단에 위치한 위구르족의 자치구로 중국 면적의 1/6을 차지하고 있다. 고대 서역이라 불리던 지역의 일부분으로 비단길이 이 곳을 지나고 베이징, 상하이 등 중심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성 자체적으로 정치와 경제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뚜레쥬르의 MF 파트너사인 '신장광합작용문화찬음관리유한회사'는 다수의 중식당과 양식 등 외식사업,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등 신장 내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외식전문기업 두 곳이 힘을 합쳐
▲ 디자이너 폴 푸아레와 모델. 1925년 미니스커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패션의 전설 ‘폴 푸아레’가 재런칭 된다. 1930년 문을 닫은 프랑스 패션 하우스 ‘폴 푸아레’ 상표는 최근 옥션에 매물로 나온 상태이며, 11월 28일 까지 온라인 입찰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현재 소유주인 럭셔리 홀딩 컴퍼니 루바니스(Luvanis SA)의 아르노 드 루멘(Arnaud de Lummen)은 ‘폴 푸아레’ 상표 판매가 패션계의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 믿고 있다. 아르노 드 루멘은 지난 2006년, 67년 전에 문을 닫은 쿠튀르 하우스 ‘비오네’와 1849년에 런칭한 럭셔리 트렁크 ‘무아나’(Moynat)을 부활시킨 인물이다. ▲ 폴 푸아레. 아르노 드 루멘은 “개인적인 소망은 폴 푸아레 디자이너로 존 갈리아노를 영입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선은 재 런칭을 이끌 올바른 파트너와 투자자를 찾는 것이 먼저다.”라며 온라인 경매에 폴 푸아레를 내놓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서 “오늘날 폴 푸아레와 가장 가까운 디자이너는 칼 라거펠
한국에서 송환된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중국군 유해가 중국에 정식으로 안장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선양항미원조열사능원(沈阳抗美援朝烈士陵园)에서 지원군 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 30분간 진행된 안장식에는 민정부, 외교부, 랴오닝성(辽宁省)정부, 선양군구, 사망자의 유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안장식은 열사능원 안의 임시 안치시설에 7개월간 보관했던 중국군 유골함들을 새로 건립한 지하 안장시설로 옮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장된 유해들은 지난 3월 28일 중국 정부가 한국으로부터 송환받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유해 437구이다. 송환 당시 중국 언론은 "한국 정부가 파주에 잠들어 있던 중국인민군 유해 437구를 중국으로 돌려보냈다"며 대서특필했으며 유해이송이 이뤄지게 된 배경과 과정을 상세히 전한 바 있다. 열사능원은 전체 부지면적이 24만㎡에 달하며 연면적 2천㎡ 규모의 2층짜리 기념관과 기념비, 전사자 묘역,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51년 5월부터 1995년말까지 한국전쟁 중에 목숨을 잃은 123명의 중국 열사가 잠들어 있다. 온바오 한태